다중심적 기독교는 무엇인가?

돌아가다 다중심적 기독교는 무엇인가?

다중심적 자원 동원

Kehinde Ojo, Redina Kolaneci & Nydia García-Schmidt

관대함에 대한 성경의 부르심

관대함에 대한 성경의 부르심은 성경 전체에 걸친 핵심 주제이다. 이는 하나님의 세계 청지기, 재정 자원의 청지기, 관계성의 청지기, 그리고 복음의 청지기로서, 우리의 정체성을 받아들이고 이를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오늘날 전 세계의 수많은 기독교인이 지역 교회에 기부하고 대위임령을 성취하기 위해 관대함에 대한 성경의 부르심에 응답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나라 사역에 재정적으로 기부하는 것 이상으로 섬기고 있다. 그들은 선교 사역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그들을 돌보고 있다. 그들은 지역 봉사활동에 동참하고 가족과 직장, 그리고 지역 사회에서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있다.

관대함에 대한 성경의 부르심은 성경 전체에 걸친 핵심 주제이다.

관대하라는 성경의 부르심을 받아들이는 기독교인들을 장밋빛으로 그리는 것이 쉽기는 하지만, 만일 우리가 이 현실의 또 다른 차원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여러분에게 해를 끼치게 될 것이다. 우리가 사는 세상이 계속해서 극적인 변화를 경험함에 따라,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의 선교에 헌신하는 방식을 포함하여, 기독교 사역의 모든 측면에도 중요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 전 세계 교회는 대위임령을 성취할 수 있는 재정적 자원을 가지고 있지만,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고든-콘웰신학교의 ‘The Centre for the Study of Global Christianity’의 연구에 따르면, 2022년도의 전 세계 모든 교인의 연간 수입은 53조 달러였다. 그런데 모든 기독교 단체에 기부하는 금액은 8,960억 달러였는데, 선교 단체에 기부하는 금액은 520억 달러였다. 이는 모든 기독교 단체에 기부된 금액의 5.78%에 불과한 것이다.
  • 기독교인들로 하여금 기부하도록 유도하는 활동의 종류가 변하고 있다. 2022년도의 건체 기부금 중 무려 94%가 주로 기독교 국가 내에서 사용되었다. 이 기부금의 82%가 지역 교회로 갔으며, 기독교 국가 내에서의 ‘국내 선교’로 12%가 지정되었다.
  • 비록 기독교인들은 관대하지만, 대위임령을 성취하는 것에는 충분히 투자하고 있지 않다. 기독교인 헌금의 6%만이 복음화되지 않았거나 미전도 종족을 위한 선교에 쓰이고 있다. 사실상, 헌금의 1.7%만이 미전도 종족에게 복음을 전하는 데 사용된다.
  • 새로운 세대의 기독교인들이 관대함을 실천하는 방식이 변화하고 있다. 예를 들어, 밀레니엄세대와 Z세대는 베이비부머 세대나 X세대와 비교할 때 다른 방식으로 기부하고 있다.
  • 북반부의 일부 지역에서는 교회에 대한 기부가 감소하고 있으며, 남반부의 일부 지역에서는 아직 관대함에 대한 진정한 성경의 가르침을 발전시키지 못하고 있다.
  • 점점 더 많은 교회와 사역 단체들이 효과적인 모금 방법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갖지 못한 채 한정된 자원을 두고 경쟁하고 있다.

마크 딜런(R. Mark Dillon)이 말하듯이, ‘성공적인 리더는 도움의 필요성, 나눔의 기쁨,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를 발전시키는 아름다운 협력의 본질을 인식할 수 있는 신학적 비전을 갖춰야만 한다.’1

이 글에서는 다양한 세계 여러 지역에서 성경의 관대함을 장려하고, 대위임령 성취를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한 몇 가지 도전들에 대해 탐구한다. 

다중심적 자원 동원의 도전

‘만약 모든 문화가 대위임령을 받았다면, 모든 문화는 대위임령을 지원할 특권을 가진 것이다.’ – 스캇 모턴(Scott Morton), 네비게이토

자원의 다중심적 동원은 당연한 일이며 표준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스캇 모턴이 공유한 관점이다. 모든 사람이 기부와 수혜의 특권에 참여할 때,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지고 오직 하나님만이 모든 영광을 받으신다. 이 경우 기부는 현금에 국한되지 않으며, 시간, 재능, 그리고 금전의 관대함이라는 개념이 장려된다. 

다음은 다중심적 자원 동원과 관련된 다섯 가지 도전이다.

데이터 수집과 정리

기부 데이터를 수집하고 대조하는 데 몇 가지 어려움이 있는데, 특히 남반부에서 그렇다. 아인슈타인의 유명한 명언은 매우 적절하게 적용될 수 있다. ‘측정할 수 있는 모든 것이 반드시 중요한 것은 아니며, 중요한 모든 것을 반드시 측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전 세계적으로 부의 불평등은 존재하지만 기회의 불평등이 존재하지는 않는다. 모든 문화는 현지 상황에서 선교와 사역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이 있다. 남반부에서 이루어지는 기부와 관대함의 대부분은 금전보다는 시간과 재능의 형태로 이루어진다. 금전의 형태로 기부가 이루어질 때, 그것이 항상 화폐로 전달되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은 많은 경우 현금으로 환산하기 어려운, 귀중한 자원을 기부한다. 한 사람의 시간과 존재의 기부는 그것이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돈보다 더 높은 가치를 가질 수 있다. 이것을 금전적으로 환산할 수 없다는 사실은 이를 더 측정하기가 더 어렵게 만들고, 안타깝게도 선교의 영역에서 흔히 이를 실제적인 것으로 간주하지 않는다.

기부자 정체성

다양한 문화권에서 돈이 지배적인 역할을 함에 따라, 다른 형태의 기부는 의미 있는 지위를 부여받지 못했고, 중요한 것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이런 방식으로 기부했던 많은 이가 역사적으로 지지와 격려를 받지 못함을 느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들의 기부 능력을 점차 감소시킨다. 또한 어떤 면에서는 기부와 관련된 가치가 기부를 가능하게 하신 하나님이 아니라 기부자에게로 잘못 연결되었다. 안타깝게도 많은 기부자와 파트너들이 자신들의 정체성을 자신의 기부와 선교회의 기여와 결부시켰다. 그리고 다른 많은 진정한 방법으로 기부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물질적으로 기부할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은 사람들이 덜 효과적이라고 느끼게 만드는 일종의 불균형이 생겼다.

남반부에서 부상하는 선교 운동

최근 몇 년 동안, 남반부의 많은 교회는 현지에서 생성된 자원을 사용하여 전 세계 타문화 선교회에 막대한 투자를 해왔다. 주된 문제는 이러한 막대한 투자에 대한 기록이 더 많은 교회가 관대함의 효과를 문서화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제공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러한 국가의 교회 성도들은 자원을 사용할 수 있도록 엄청난 희생을 했지만, 이러한 기부를 측정하기 쉬운 방식으로 즉시 파악하지는 못해서, 이 기부가 향하는 하나님께는 그렇지 않지만, 당장에는 그 가치가 어느 정도 상실되었다. 

사용가능한 자원관리

자원의 배분과 청지기 정신은 큰 관심사였다. 많은 교회가 부실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심지어 이사회가 존재한다고 하더라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이러한 자원을 어떻게 실제적이고 효율적으로 전달할지를 결정하는 것은 벅찬 과제이고 이는 불신으로 이어져, 결과적으로 선교에 대한 사람들의 열정을 떨어뜨리고 있다. 운영과 재정 문제에서 투명성과 책임성을 보장하는 것은 신뢰를 구축하고 유지하는 데 있어서 필수적이다.

상호의존을 탐색

현지 파트너와 해외 파트너 간의 상호의존에 기반한 자원의 지속가능성이 가장 이상적인 목표여야 한다. 그러나 국내외 파트너 모두가 의존성을 조장하면, 지속가능성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없고 존엄성을 잃게 된다. 외국의 선교 단체는 선교를 가능케 하는 모든 종류의 기여를 가치 있게 여기는 건강한 협력과 파트너십을 촉진할 필요가 있다. 상호의존을 위한 공간을 만드는 것은 현지인들의 주도성, 혁신, 그리고 창의성이 성장하게 하며, 이는 현지인들이 필요에 따라 하나님이 주신 자원을 제공할 수 있게 한다.

다중심적 자원 동원을 위한 기회

정기적으로 청지기 정신과 관대함에 대해 모든 신자에게 모국어로 가르칠 수 있는 기회는 많다. 사역이나 교회에 재정적 필요가 있을 때만, 관대함에 대한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해 가르치게 된다면, 기부는 부수적인 문제이거나 피해야 할 불편한 주제라는 인상을 주게 된다. 지역 교회의 예배와 사역 리더나 모금 담당자가 작성하는 뉴스레터나 감사 메모는 모두 기독교인들에게 관대함을 가르치고 영감을 줄 수 있는 기회이다.

여기서 모든 교회나 사역 리더를 위한 주요 도전과 기회는, 그들의 후원자나 교인들이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의 주인이자 공급자가 하나님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을 넘어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기부하겠다고 결심을 하도록 장려하는 것이다. 우리는 대위임령을 수행하기 위한 우리의 역할을 다하려는 목적으로 기부한다. 우리가 기쁨으로 기부하는 이유는 우리의 기부가 다른 사람들의 기부를 독려할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우리의 기부가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에 자비심을 가지고 기부한다. 우리는 우리의 소망이 이 땅의 것이 아니라 영원한 것이기 때문에 자유롭게 기부한다. 모든 기독교인이 소비자가 아닌 청지기로서의 정체성을 가지고 일상에서 살아가도록 장려하는 것은 그들이 자원을 이 땅의 문화와 다른 방법으로 사용하도록 영감을 줄 수 있다.

다음은 다중심적 자원 동원을 위한 네 가지 기회들이다.

젊은 기부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대위임령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라

관대함에 대한 성경의 소명을 받아들인 밀레니엄세대와 Z세대 기부자들은 당신의 선교와 영향력에 대한 진정한 목소리를 듣고 싶어한다. 그들은 또한 자신의 기부가 어떻게 더 많은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는 데 사용될지 알고 싶어 한다. 게다가 그들은 자신의 시간을 기꺼이 기부할 준비가 되어 있다. 실제로 Z세대와 밀레니엄세대 기부자의 70% 이상이 돈보다는 시간을 기부하고 싶다고 말한다. 이러한 젊은 기부자들이 당신의 선교에 참여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제공하는 것은 사역의 목표와 그들 스스로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설득력 있는 선교 이야기를 전달하고 누구나 쉽게 선교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교회나 사역을 통해 어떻게 일하시는지 그리고 복음을 통해 사람들의 삶이 어떻게 영향을 받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하라. 당신의 선교 사역의 수혜자들이 직접 말하게 하라. 동영상, 사진, 그리고 기타 미디어를 통해 그들의 간증을 수집하고 공유하여 선교의 영향력을 보여주라. 당신의 사역자들과 사역 후원자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그들이 선교현장에서 관대하고, 기도하며, 헌금하고, 봉사하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어떻게 응답했는지 함께 나누도록 초대하라.

사용하기 쉽고 영감을 주는 기도 자료와 더불어 다양한 기부와 자원봉사 방법을 제공하여 선교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라. 특히 젊은 세대의 기독교인들을 위해 참여 단계와 절차를 간소화함으로써 대위임령 성취에 대한 열정과 참여를 높일 수 있다.

관대한 청지기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표하는 것은 그들의 신앙을 촉진하고 하나님의 선교에 그들의 헌신을 더욱 깊게 할 수 있다.

새로운 기술과 미디어 채널 활용하라

오늘날 전 세계 여러 지역의 교회들과 사역단체들은 예배와 일상의 사역 가운데 새로운 기술과 소셜 미디어 도구를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과 도구를 창의적으로 활용하여 모든 분야의 기독교인들이 대위임령을 성취하는 일에 참여하도록 동기 부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동영상은 선교현장의 사역자들과 교회 공동체나 후원자 그룹을 연결하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다. 소셜 미디어 캠페인은 젊은 청지기 전체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다. 아마도 그들은 우편으로 받은 전단지를 보고 수표를 쓰거나 자원봉사에 등록할 생각은 하지 않았을 것이다. 새롭게 단장된 웹사이트와 소셜 미디어 게시물은 대위임령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에 대해 기도하고 기부할 수 있는 대규모의 신앙 공동체에 최신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새로운 기술과 소셜 미디어 채널을 사용하는 것은 점점 더 교회와 사역 단체의 리더들로 하여금 익숙한 방식으로 그들의 회중이나 기독교 후원자 공동체와 소통하는 데 책임감을 가지도록 할 것이다. 

하나님과 그분의 백성에게 감사하라

그분의 백성을 통한 하나님의 공급하심에 기뻐하고, 선교에 동참하는 모든 기독교인과 하나님께 감사를 표현하는 것은, 우리의 교회와 후원자 공동체 안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자연스러운 반응이다. 관대한 청지기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표하는 것은 그들의 신앙을 촉진하고 하나님의 선교에 그들의 헌신을 더욱 깊게 할 수 있다.

지역 사례 연구

글로벌 웨스트: 모금을 재해석하기

이 사례 연구에서는 영국의 한 기독교 단체가 모금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성경의 원칙과 최선의 모금 방안을 통합하여 적용한 방법에 대해 탐구한다. 이를 통해 단체는 기존의 후원자들과의 관계를 돈독하게 하고, 젊은 기부자들을 참여시키며, 모금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

도전들

여러 해 동안 이 단체는 자신의 선교 활동을 위한 충분한 재정적 지원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후원자 기반이 점점 작아지고 새로운 사람들과의 접촉이 별다른 열매를 맺지 못했다. ‘우리는 도움을 요청하지 않고, 단지 우리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사람들에게 알린다’는 생각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 것 같았다.

이 단체는 기독교의 가치에 충실하면서도 지속가능한 후원자 관계를 구축해야 하는 문제에 직면했다. 모금활동을 사역으로 여기지 않는 태도, 기부금 증대에 대한 투자 부족, 구시대적 모금 방식은 단체의 선교를 실제적으로 수행하는 데 심각한 장애가 되었다. 이 단체는 또한 성경의 원칙에 기반한 새로운 모금과 마케팅 전략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청지기 정신과 투명성의 통합

몇 년 전, 이 단체는 새로운 리더십 아래에서 모금의 패러다임, 메시지, 그리고 활동을 재평가했고, 청지기의 성경적 원칙에 기반한 새로운 모금 전략을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이 단체는 모든 분야의 기독교인들을 초대하여 모금에 대한 새로운 성경의 패러다임을 홍보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하나님을 섬기라는 그분의 부르심이 어떻게 이 단체의 소명과 일치하는지 고민했다. 이러한 방식으로 단체는 후원자들을 선교를 함께 하는 파트너로 여기고 대하기 시작했다.

또한 이 단체는 재정 운영에 관해 공개적이고 투명한 소통을 강조하기 시작했고, 모든 기부금이 어떻게 선교 프로젝트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지 보여주기 시작했다. 종합적인 재정 보고서와 변화된 삶에 대한 간증을 제공함으로써, 많은 새로운 후원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신뢰와 투명성의 기초를 구축했다.

기도 공동체에 새로운 생명 불어넣기

과거에 이 단체는 자신의 선교에서 기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기도 일기를 만들어 배포했다. 그러나 이 단체는 최근에 이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가기 시작했다. 즉 후원자들, 현지 선교 파트너들, 그리고 사역자들이 하나님의 인도와 공급을 구하는 월간 온라인 기도 모임을 시작했다.

영적 연합과 하나님의 공급에 대한 의존을 강조함으로써 자선 단체와 후원자 간의 유대감을 강화시켰는데, 특히 단순한 금전적 기부 외에도 단체와 좀 더 의미 있는 관계를 맺고 싶어 하는 젊은 후원자들에게는 더욱 그러했다. 

후원자들이 좋은 청지기가 되도록 격려하기

최근, 이 단체는 영국 전역의 16개 지역을 방문하여 후원자들을 만나는 순회 사역을 시작했다. 여기서 미전도 종족과 소외된 사람들을 섬기는 성경의 가르침을 나누고 기부의 영적 의미를 강조했다. 

이러한 현지 교회에서의 대면 모임을 통해, 선교단체는 후원자들이 함께 예배하고, 함께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며, 그들 각자의 은사의 영적 의미를 이해하고, 대위임령에 대한 더 깊은 목적 의식과 헌신을 조성했다.

공동체를 조성하는 모금활동 행사

이 단체는 역사상 처음으로 교회에 기반을 둔 자원봉사자들을 동원하고 자원을 지원하여, 선교사들을 위해 기부하는 기쁨을 기념하는 모금 행사를 개최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자선 도서 경매, 콘서트, 그리고 청소년 단기선교 프로그램을 주최하여 기금을 모금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의 기독교인 간의 교제를 증진했다.

영향력과 지속가능한 성장

성경의 원칙을 단체의 모금활동 노력에 통합한 것은 이 단체의 지속가능성과 성장에 혁신적인 영향을 주었다. 기도, 투명성, 그리고 청지기 정신을 중심에 두고 후원자들과의 관계 형성에 투자함으로써, 이 단체는 후원자 참여와 재정 지원에서 상당한 증가를 목격했다. 

청지기에 대한 성경의 원칙을 가르치는 데 초점을 맞추고 공동체의 이벤트를 강화한 것은, 모금 노력을 증대하는 것뿐만 아니라, 단체의 사역자들이 봉사하는 국가에서 단기선교 프로그램의 영향력을 강화하기도 했다.

결론

성경의 원칙과 최선의 방안을 통합하면서, 이 단체가 했던 모금의 변화는 청지기 정신과 모금에 관한 성경의 교훈을 조직의 전략과 연계할 때 발생하는 심오한 영향을 잘 보여준다. 관대한 청지기를 양성하고, 투명성을 지키며, 기도하는 공동체를 구축하고자 하는 그들의 헌신은 지속가능한 성장의 초석이 되었고, 미전도 종족에게 예수의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이루는 능력을 강화했다.

라틴 아메리카: 발전하는 선교 운동 지역

라틴 아메리카 선교 운동의 태동은 1985년 COMIBAM(Cooperación Misionera Iberoamericana)의 탄생으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2 거의 40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이 운동이 계속 발전하고 있는 것을 목격한다. 이를 증명하듯, 12,000명이 넘는 라틴 아메리카 선교사 중 50%의 선교사들이 타문화권 선교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3

우리는 이 운동의 이면에, 희생과 순종으로 헌신하는 활기찬 교회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남반구 교회의 성장률이 2050년에 76%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을 고려할 때,4이 76%의 기부 잠재력을 평가할 필요가 있다. 관대함과 청지기 정신의 가르침을 선교학의 기본 주제로 견고하게 하기 위해 오늘날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오늘날 교회를 위한 선교신학은 초대 교회의 본을 따라야 한다. 초대 교회에서 경제 문제는 신학적 이슈였다.

관대함과 청지기 정신의 가르침을 선교학의 기본 주제로 견고하게 하기 위해 오늘날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관대함과 청지기 정신’에 대해 온라인 세미나로 가르친 후, 우리는 참가자들에게 짧은 설문조사를 작성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설문조사의 목적은 이러한 주제들에 대한 교육 정도를 측정하는 것이었다. 우리는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쿠바, 도미니카 공화국,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스페인, 과테말라, 적도 기니, 멕시코, 니카라과, 파나마, 페루, 우루과이, 그리고 베네수엘라를 대표하는 171개의 훌륭한 피드백을 수집할 수 있었다.

  1. ‘당신의 교회에서 관대함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일반적입니까?’
  • 50% = 네
  • 50% = 아니오와 거의 없음으로 반반 나뉨
  1. 청지기 정신, 관리, 책임감, 관대함에 대한 가르침(교육 자료)이 당신의 언어로 된 것이 있습니까?
  • 33% = 네
  • 67%=아니오
  1. 관대함과 책임감의 관계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무엇입니까?
  • 40개의 응답 = 전적으로 연관되어 있음
  • 30개의 응답 = 관계없거나 다소간 관계 있음
  • 68개 = 무응답

설문조사에는 더 많은 질문이 포함되었지만, 이 데이터는 현재 정식 철학박사 학위 연구의 일부이며 추후 공유될 예정이다.

먼저, 우리는 교회가 이 주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가르치는 노력을 인정한다. 성경은 이 문제에 대한 권위 있는 문헌으로 간주된다. 그러나 설문조사에 대한 응답은 더 많은 대화와 가르침이 필요함을 시사하는 듯하다. 이 주제에 대한 참여도가 낮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우리는 성급하고 단순하게 개입하지 말아야 한다. 상황을 평가하기 위한 새로운 틀이 필요하다. 전 세계의 다른 복잡한 문제를 연구하고 분석하는 것과 유사하게, 적절한 개입이 이루어진다면 환경은 변화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면서, 우리는 환경의 복합성을 인식하는 틀과 개입에 대한 평가도 발전해야 한다.

세 가지 질문은 모두 각각 상황을 이해할 수 있는 창을 제공하면서 매우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이 질문들은 우리가 배우고 경험을 교환할 수 있는 대화와 포럼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누가 이것을 주도하는가? 얼마나 자주 하는가? 우리는 발전 필요성을 다루기 위한 미래의 방안을 배우고 논의할 수 있는 더 많은 공간을 촉구한다.

토의 질문:

  • 어떤 틀이 라틴 아메리카 지역의 기부와 청지기 정신에 대한 문제를 이해하는 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가?
  • 만일 연구가 그 핵심이라면, 우리는 어떻게 라틴 아메리카 내에서 더 많은 연구와 질적이고 양적인 데이터가 나오도록 장려할 수 있는가?

  1. R. Mark Dillon. Giving and Getting in the Kingdom: A Field Guide. Moody Publishers, 2012.
  2. Julio Guarneri. ‘COMIBAM 1984-2000: Historical Analysis of a Majority World Missionary Network.’ Dallas: Dallas Baptist University, 2017.
  3. Sam Masters. ’A New Missionary Era’ Reaching & Teaching International Ministries. https://rtim.org/a-new-missionary-era/. Accessed March 5, 2023.
  4. Gina A. Zurlo, Todd M Johnson, and Peter F. Crossing. ‘World Christianity and Religions 2022: A Complicated Relationship.’ International Bulletin of Mission Research 46/1:71–80. 2022.
  5. Justo Gonzalez. Faith and Wealth: A History of Early Christian Ideas on the Origin, Significance, and Use of Money. Eugene: Wipf & Stock Publishers,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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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약력

Kehinde Ojo

케힌데 오호(Kehinde Ojo) 는 현지인 지원 개발을 위한 IFES 프로그램 디렉터이다. 케힌데는 나이지리아 남서부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2011년 케힌데는 새로운 글로벌 프로그램을 개척하도록 IFES의 초청을 받았다. 이것은 IFES의 국가별 운동이 사역의 효율성을 위해 현지 기금 모금에서 지속가능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의 임무에는 이 프로그램을 위한 업무 계획을 수립하고, 함께 일할 글로벌 팀을 발굴하고 훈련시키는 일이 포함되어 있다. 그는 정기적으로 아프리카, 유라시아, 카리브해, 그리고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서 지도자들을 교육하고 멘토링한다. 케힌데는 Lausanne Movement Ministry Fundraising Issue Network에서 촉매 역할을 하고 있다.

Redina Kolaneci

레디나 콜라네(Redina Kolaneci) 는 영국에 기반을 둔 Christian Fundraising Consultancy의 설립자이다. 레디나는 20년 이상 동안 지역 교회와 사역 리더들에게 청지기의 성경적 원칙, 지역 교회에서 관대한 기부자를 양성하는 방법 등을 가르치고 훈련해 왔다. 그녀는 Stewardship에서 일하는 최초의 Stewardship 교육 컨설턴트였고, 관대함에 관한 성경 연구 시리즈인 What Does Love Require? 저자이다. 레디나는 Lausanne Movement Ministry Fundraising Issue Network에서 촉매 역할을 하고 있다.

Nydia García-Schmidt

니디아 가르시아-슈미트(Nydia R. García-Schmidt)는 멕시코 몬테레이(Monterrey)에서 태어났다. 그녀와 그녀의 남편 짐(Jim)은 1999년에 Wycliffe US의 회원이 되었다. 그녀는 아메리카에서 세 개의 지역 리더십 직책을 맡았고, 이러한 경험들은 선교의 상황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했다. 그녀는 교회의 희생적인 관대함을 목격했지만, 선교사들과 조직들이 현지에서 재정 자원을 찾는 것이 주요 도전 중 하나임도 알게 되었다. 니디아는 현재 Oxford Centre for Mission Studies에서 관대함과 청지기 정신에 대한 철학박사 과정을 진행 중이다. 니디아와 그녀의 가족은 필리핀, 인도네시아, 미국에 살았으며, 현재는 남편 짐과 함께 멕시코 시티에 거주하고 있다. 니디아와 짐에게는 세 명의 성인 자녀인 앤드류, 폴, 그리고 조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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