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지역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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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재복음화

14세기 말, 유럽의 마지막 이교도 국가였던 리투아니아가 마침내 기독교를 받아들였다. 이 보고서가 ‘대위임령의 현재 상태와 궤적을 포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유럽은 우리의 현재 상태와 궤적이 교회의 미래를 확실하게 담보하지 않는다는 것을 상기시키는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유럽은 완전히 기독교화된 최초의 대륙이었지만, 동시에 실질적으로 탈기독교화된 최초의 대륙이었다.

이 글의 저자들은 보고서의 핵심 글로벌 주제를 검토하고, 그중 오늘날 특히 유럽과 관련이 있는 다섯 가지 주제를 확인했다.

  1. 신뢰/진실의 의미 
  2. 공동체의 장소 
  3. 디지털 세계의 도전과 기회
  4. 창조세계 돌봄과 기후 정의 
  5. 전례 없는 인구통계학적 변화

이 다섯 가지 글로벌 주제에 우리만의 주제를 하나 추가했다.

  1. 많은 유럽인이 복음의 ‘좋은 소식’을 해석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치는 도덕성의 변화

유럽의 재복음화를 위해 노력하는 목회자, 교회 개척자, 그리고 일터의 기독교 지도자들은 유럽의 현재와 미래를 형성하고 있는 이 여섯 가지 이슈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 이 이슈들은 우리가 복음을 심고 있는 토양을 구성하는 요소들이다. 각 섹션에서 우리는 이러한 이슈들이 사회와 교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탐구하고, 교회가 대응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과 어떤 경우에는 이미 대응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그리고 이러한 이슈 중 상당수가 세계 다른 지역에서도 중요하기 때문에, 우리는 대위임령의 상태에 관한 글로벌 대화에 기여하기 위해 우리의 성찰을 제공한다.

진리의 회복

비교적 짧은 기간에 유럽인들의 사고방식이 급격하게 변화한 것은, 유럽 대륙에서 복음을 전하는 데 있어서 가장 큰 도전 중 하나이다. 개인적 경험이 진리를 검증하는 핵심 요소가 되면서 객관적인 진리 주장은 비윤리적인 권력에 대한 주장으로 전락했다.

그 결과, 종교 기관과 같은 더 중요한 이야기에 대한 신뢰가 감소했다. 유럽 사회에서 이러한 현상은 개인주의가 크게 부상하는 데 기여했다. 각 개인이 각자의 ‘진실의 섬’1에 살고, 개인과 그들의 의견 간의 구분이 사라지면서 입장에 대한 토론과 비판은 민주적 담론에 위협이 되고 있다.

소셜 미디어 시대에 권위와 기관의 권력을 무너뜨리려 했던 포스트모던 프로젝트는 사실 가장 논쟁적인 큰 목소리로 자신의 의견을 표출하는 사람들에게만 권력을 넘겨주었다. 많은 사람이 자신의 정체성을 끊임없이 구축해야 하는 취약하고 연약한 입장에 처해 있다. 이는 특히 젊은이들 가운데 정신 장애와 성 정체성 혼란이 급증하는 요인 중 하나일 것이다.2

모든 인간과 마찬가지로 유럽인들도 삶의 방향과 의미를 갈망하고 있으며, 영적 실천은 문화의 여러 부문에서 인지되고 있다. 하지만 교회에서 도움을 찾는 사람은 거의 없는 것 같다. 많은 유럽인에게 좋은 소식은 도덕적으로 부패하고 지적으로 순진하며 감정적으로 무관심한 나쁜 소식이 되어 버렸다. 그러므로 교회 앞에 놓인 가장 중요한 질문은 다음과 같아야 한다. 어떻게 하면 유럽인들이 복음을 좋은 소식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복음의 능력과 아름다움과 진리에 대해 말하고 살아갈 수 있는가?

여기서 몇 가지 아이디어를 강조할 것이다.

  • 교회가 보냄을 받았다는 것은, 디지털 세계를 포함한 공적 영역으로 부름을 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교회는 신자들이 대학, 사업가, 전문직 종사자 등 사회의 모든 영역에서 그리스도의 증인이 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어야 한다. 우리는 신자들이 성스러운 것과 세속적인 것 사이의 분열을 극복하는 기독교적 사고방식의 개발을 돕도록 부름 받았다.
  • 그러므로 우리는 사회, 문화, 정치, 과학, 기술이 제기하는 민감한 질문을 다루며 기독교 신앙을 새로운 대화의 장으로 가져와야 한다. 교회는 겸손하게 비판적 질문과 의심과 대화를 위한 여지를 남겨야 한다. 변증에서 우리는 복잡한 지적인 이슈뿐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실존적인 질문들에 대한 탐구와 토론을 장려할 것이다.
  • 교회는 사회봉사 사역(diaconal ministry)을 위해 지역 사회 사람들의 필요를 파악해야 한다. 교회는 사람들이 고통받을 때, 자비를 베풀고 정의를 옹호하는 공동체로 인식되어야 한다. 선교에는 선포와 사회적 행동이 모두 포함되지만, 진리를 말할 권리는 신뢰를 구축하는 방식으로 제자도를 실천함으로써 얻을 수 있다.
  • 그리스도인의 가정은 따뜻한 관계를 구축하고 사람들을 초대하는 장소로서 엄청난 역량을 가지고 있다. 가정은 신뢰의 분위기 속에서 신자와 비신자 모두에게 ‘식탁 주위의 교회'(church around a table)로써 역할을 할 수 있는 기초 공동체(basic communities)이다.

우리는 신자들이 성스러운 것과 세속적인 것 사이의 분열을 극복하는 기독교적 사고방식의 개발을 돕도록 부름 받았다….그러므로 우리는 사회, 문화, 정치, 과학, 기술이 제기하는 민감한 질문을 다루며 기독교 신앙을 새로운 대화의 장으로 가져와야 한다.

유럽 교회는 진리에 대한 성경적 이해, 즉 넓고 깊으며 진정으로 이성적이고 깊이 있는 관계적 이해가 필요하다. 진리의 합리성은 이성적이고 질서정연한 방식으로 창조하신 하나님에 대한 믿음에서 비롯된다. 관계적인 측면은 진리가 인격화된 예수님에 대한 계시에서 비롯되는데, 그는 신뢰할 수 있는 존재로서 자신이 진리임을 보여주었다. 따라서 성경의 진리는 누구를 신뢰할 것인가에 관한 것이기도 하다.

진리에 대한 이러한 넓고 깊은 이해는 흔히 모더니즘이라고 불리는 계몽주의의 좁은 합리주의와 포스트모더니즘의 핵심인 객관적 진리에 대한 반대를 모두 초월한다.

도덕성 재구성

유럽에서 진리를 인식하는 방식에 대한 거대한 인식론적 변화는 이미 위에서 설명했다. 여러 결과 중 도덕성의 변화는 아마도 유럽 교회가 직면한 도전에 매우 특별한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결과 중 하나일 것이다.

과거에 기독교 윤리는 사람들이 달성하기에는 너무 높은 도덕적 기준이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다. 오늘날 기독교는 특히 고학력자, 문화적 영향력을 가진 사람들 그리고 젊은 세대에게 인간의 번영에 부정적인 가치를 구현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많은 기독교인이 유럽에서 가치관의 타락으로 인식하는 것과는 달리, 대부분의 현대인은 이러한 도덕성의 변화를, 기독교를 넘어 사회를 발전시키는 긍정적인 진보로 간주한다.

교회가 직면한 과제와 대위임령의 진보는 엄청나다. 선교는 자신의 진리를 타인에게 강요하기 때문에 비도덕적인 것으로 간주되며, 이는 기본적으로 권력을 주장하고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이다. 이는 신앙의 사유화(privatization of faith)에 더욱 기여했다. 신자들은 개인적인 신앙을 공유하기를 꺼리고, 기독교 인도주의 단체들은 그들의 기독교 신앙의 동기에 관해 거의 소통하지 않는다.

특히 유럽의 젊은 세대에게는 진정성, 정의, 환경 보호와 같은 가치가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그들은 교회가 이러한 가치를 대변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따라서 상당수의 젊은 기독교인들이 복음주의 교회에서도 자신이 성장한 배경이 되는 신앙을 해체하고 교회를 떠난다.3

게다가 지난 수십 년 동안 교단 전반에 걸쳐 많은 성적 학대 및 권력 남용 사례가 드러났다. 종종 피해자 중심이 아닌 방식으로 이러한 사건을 처리하면서 교회는 위선적인 존재로 전락했고, 교회의 증거는 크게 힘을 잃었다.

그 어느 때보다 유럽 교회는 겸손과 지상의 모든 권력을 내려놓으라는 부르심을 따라야 한다.

  • 교회는 과거와 현재의 과오를 충분히 인정하고 사과해야 하며, 영향력과 권력 체계를 보호하는 것보다 사람들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을 말과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
  • 이를 위해 교회는 ‘사회의 비판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져야 한다. 하나님은 유럽 교회가 회개와 정직함을 추구하도록 예언자적 경종을 울리는 사회의 목소리를 통해 말씀하시는 것은 아닌가? 예를 들어, 특히 젊은 세대의 정의를 향한 열정은 우리가 간과했던 예수님의 정의를 향한 열정을 실제로 반영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이 노력에 동참하여 우리가 보는 곳에서 선함을 찬양하는 동시에 복음의 아름다움과 진리를 겸손하게 말하고 살아낼 수 있는가?
  • 교회는 다양한 소수자, 각계각층의 배경을 가진 사람들을 환대하는 안전한 공간이 되어야 한다. 다양한 삶의 방식이 존재하는 다원주의 사회에서 우리는 예수님이 사람들에게 자신의 사랑을 받아들이기 전에 먼저 변화하라고 요구하지 않으셨고, 오히려 그분의 사랑이 사람들을 점진적으로 변화시켰다는 사실을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랑이 넘치는 인내의 제자도가 핵심 역할을 할 것이다.

세속적인 사상가들은 유럽의 가치가 사실 기독교적 틀(Christian framework)4에 얼마나 깊이 뿌리내리고 있으며, 인권과 존엄성이 세속적 상대주의에서는 찾을 수 없는 객관적인 도덕적 근거를 전제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하고 있다. 도덕적 지향성(moral orientation)에 관한 새로운 대화가 시작되었다.5 우리는 지혜와 겸손을 가지고 이 대화에 참여하며, 우리가 따르는 예수님이 왜 실제로 ‘더 좋은 이야기’6를 들려주는지, 그리고 어떻게 복음이 개인과 사회 전체의 번영을 위해 선한지를 보여주어야 한다. 단순히 기독교 진리를 말하기보다 우리는 우리 신앙의 타당성 구조(plausibility structures)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

공동체의 재건

유럽은 모든 종류의 이주의 주요 목적지 중 하나이자 세계에서 가장 도시화된 인구가 많은 지역 중 하나로, 현재 유럽인의 74.9%가 도시에 거주하고 있다. 그 결과 다양한 도시 중심지에는 진리와 도덕에 대한 관점이 변화하고 점점 더 디지털화된 삶의 방식이 부상하며, 세속적인 세계관이 강하게 지배하고 있다.

모든 지역이 현재의 글로벌 트렌드가 어디로 향할지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가운데, 이미 수십 년 동안 글로벌주의, 세속주의, 물질주의, 디지털화의 영향을 깊이 경험하고 있는 유럽의 상황을 관찰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유럽 도시들은 그 어느 때보다 가깝고도 멀리 떨어져 있는 공동체의 특징을 갖고 있다. 자유와 자율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스스로 적이 되어 여러 측면에서 가족의 가치와 진정한 공동체를 파괴하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고 세속적인 생각을 가진 유럽 도시인들이 이해할 수 있거나 공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복음이 전달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교회가 종종 과거의 사멸된 공허한 전통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우리 문화는 교회에서 답을 찾지 않는다. 또한, 유럽 도시의 삶은 너무 바쁘고 물질주의적 생활 방식에 이끌려 산만하게 되어 대다수가 복음 메시지는 불구하고 영적인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시간도 없다.

하지만 아마도 유럽 공동체가 직면한 가장 큰 도전은 디지털로 연결된 시대의 단절과 밀집되고, 풍요로운 도심의 군중 속에서 느끼는 외로움이라는 역설일지도 모른다. 외로움에 관한 최초의 유럽연합(EU) 차원의 설문조사인 EU-LS 2022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응답자의 13%는 대부분 또는 항상 외로움을 느끼고, 35%는 적어도 어느 정도는 외롭다고 답했다.7 영국에서 실시한 유사한 연구에 따르면, 영국 성인 4명 중 1명은 정기적으로 외로움을 경험하며 젊은 층에서 그 수치가 더 높다고 답했다.8

실제로, 미래 세대와 관련하여 밀레니엄 세대와 Z세대는 두 가지 분명한 진심 어린 요구, 즉 의미의 부족과 외로움으로 크게 특징지어진다.9 많은 사람이 유럽이 약속하는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생활 방식을 찾아 유럽으로 왔지만, 모든 것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유럽의 젊은이들은 육체적으로는 배고프지 않을지 몰라도 영적으로 배고픈 것은 분명하다. 런던에 거주하는 한 유튜버는 이렇게 말한다. “아무도 의미 있는 연결을 제공할 수 없다. 편안함과 습관 때문에 혼자 있고 싶지만, 절망적으로 외로움을 느낀다. 뒤처진 느낌이다.”10

앞으로 교회의 관심이 시급히 필요한 이슈는 유럽에서 잘 드러나듯이, 점점 더 단절되고 산만하며 의미 있는 공동체가 사라지는 도시 인구가 증가하는 세계적인 현실이다. 교회는 존재하지만, 대다수의 인구는 이를 깨닫지 못하고 있다. 유럽인들은 예수님의 교회가 대표하는 살아있는 공동체가 절실히 필요하지만, 교회를 찾지 못하거나 교회와 연결하지 못한 채 외롭게 늙어가고 있다.

이것은 우리의 복음전도 전략에 큰 변화를 요구한다. 수십 년 동안 우리는 교회가 충분히 재미있거나 행사가 시끄러우면 사람들이 찾아올 것이라고 믿고 ‘끌어들이는’(come to us) 모델에 너무 많이 의존해 왔다. 하지만 유럽인들은 더 이상 우리에게 오지 않는다. 우리는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요 20:21)는 예수님의 부르심에 대한 새로와진 용기와 확신을 가지고 그들에게 가야 한다.

 유럽의 젊은이들은 육체적으로는 배고프지 않을지 몰라도 영적으로 배고픈 것은 분명하다.

그 소명은 새로운 세대의 선교사들의 귀에 울려 퍼지고 있으며, 유럽의 거리와 중앙 광장에서 다시 복음이 선포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대륙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스타이거 선교회(Mission Steiger)11는 클럽이나 뮤직 페스티벌 등 각자의 환경에서 도시에서 장기팀을 꾸려 세속적인 젊은이들에게 복음을 전한다. 작년에만 45개 도시에서 복음전도 활동을 벌여 4만 명이 넘는 젊은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가정, 카페, 대학에서 회의주의자들을 위한 성경 공부를 시작했다. FEUER 네트워크(The FEUER network)12는 거의 모든 유럽 국가의 대학에서 선교 주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리바이브(Revive),13 더 센드(The Send),14 서킷 라이더(and Circuit Rider)와 같은 운동들은 예수님을 그들의 세대에게 전하기 위해 수천 명의 유럽 젊은이들을 동원하고 파송하고 있다.

이제 유럽 교회는 안전지대를 벗어나 너무 바쁘거나 고립된 것처럼 보이지만, 영적으로 갈급한 지역사회로 가야 할 때이다.

디지털로 재연결

오늘날 우리는 주로 문자 문화에서 디지털 문화로 나아가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겪고 있으며, 교회는 이러한 새로운 현실에 맞게 신학적, 선교학적, 교회론적 사고를 조정해야 한다. 유럽은 전 세계적으로 웹 사용을 선도하는 주요 대륙 중 하나이기 때문에, 유럽 교회는 길을 제시해야 할 책임이 있다.

모든 신기술이 그런 것처럼, 새로운 기회와 도전 그리고 심지어 위험도 발생한다. 교회는 이런 현실을 파악하고 실제적이며 신학적으로 씨름해야 할 책임이 있다. 궁극적으로 기술은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며, 이러한 위험이 드러날수록 교회는 새로운 영역에서 사람들을 목양해야 한다.

웹3.0 15 공간에서 가장 큰 기회 중 하나는 바로 협업이다. 교회가 젊은이들에게 다가가고 일터의 기독교인들과 소통하려 할 때, 웹3.0은 완벽한 연결 지점을 제공한다.

오늘날 젊은이들에게 온라인 커뮤니티 구축은 본능적이며 물리적 커뮤니티의 자연스러운 확장이다. 2023년, 영국의 8~25세 중 47%가 온라인에서 커뮤니티 게임을 즐겼다. 이 중 87%는 일주일에 세 번 이상 게임을 한다고 응답했다.16 오늘날 젊은이들은 온라인에서 게임을 즐기며 전 세계의 친구를 사귀는 데 몇 시간을 소비한다. 2011년, 11살의 다니엘은 새로운 온라인 친구들에게 그리스도를 전하고 싶다는 결심을 하고 온라인 게임 환경인 로블록스(Roblox)에서 자신의 교회를 시작했다. 7년 만에 다니엘은 50개국에서 온 15,000명의 젊은이가 모이는 교회를 세웠다. 현재 교인 수는 54,000명이 넘는다.17

한 초등학생이 수천 명의 젊은이와 함께 교회를 세웠다. 이는 많은 젊은이가 그리스도에 대해 무관심하지는 않지만, 전통적인 교회 모델에는 무관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바울이 당대의 매체를 사용하여 멀리서도 멘토링하고 가르치고 훈련했던 것처럼, 웹3.0 공간에도 새로운 교회 표현을 위한 공간이 있다고 믿는다. 전통적인 교회 모델에서 벗어나지 않고도, 일부는 가상 공간에서, 일부는 실제 공간에서 만나는 하이브리드 교회 모델을 장려할 수 있지 않은가?

마찬가지로 기독교 지도자들이 일터의 사람들과 협업할 때 혁신이 가능하다. 영국의 유니온 신학교는 최신 기술을 활용하여 신학 교육에 더 쉽게 접근하는 시도를 통해, 현재 학생들이 가상 현실 내에서 학습 공동체에 모일 수 있는 최초의 기독교 메타캠퍼스(metacampus)를 구축하고 있다. 이는 지리적으로나, 재정적으로 신학 교육을 받기 어려운 학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이 새로운 이니셔티브에는 계약자, UI/UX 디자이너 등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보다 광범위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신학 교육의 필요성과 같은 오래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을 활용하는 방법을 보여주는 좋은 예가 될 것이다.18

분산화(decentralization)는 웹3.0의 핵심 이념이다. 이러한 분산화는 특히 교회가 박해 상황에서 정부의 감독을 덜 받고 운영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오늘날에는 중요하지 않아 보일 수 있지만, 2018년 불가리아 정부는 복음주의 교회와 같은 소수 종교 단체를 심각하게 제한하고 해외 자금 지원과 신학 교육을 제한하는 새로운 종교 교단법(new Religious Denominations Act)을 시행하려 했다.19 이 법이 통과되지는 않았지만, 우려스러운 선례를 남겼다.

교회가 활동할 수 있는 틀을 만들기 위해서는 신앙과 기술의 교차점을 중심으로 좋은 신학이 필요하지만, 마찬가지로 개발자들이 새로운 기술의 신학적 함의에 대해 생각할 수 있도록 돕는 것도 필요하다. 디지털 기술은 여전히 틈새 주제이며, 전통적인 신학 교육 기관 내에서 발판을 마련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20  그러나 디지털 기술이 우리 삶과 교회에 더욱 스며들면서, 이는 더욱 수립되어야 할 주제이다.

창조세계 존중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는 말씀은 창세기의 첫 번째 이야기에서 자주 반복되는 말씀이다. 인간으로서 창조세계를 지배하라는 우리의 소명을 착취적인 방식으로 오용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우리는 창조주이자 정당한 주인을 대리하여 동산을 지키고, 땅을 가꾸며, 세상을 경작하라는 부름을 받았다. 최근 몇 년간 창조세계 돌봄에 있어서 첫 번째 이슈는 기후 변화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것이다.

이 보고서의 이전 장에서는 창조세계 돌봄의 지속가능성을 복음주의 단체가 강조해야 할 핵심 주제로 정의했다.21 지속가능성에 대한 요청은 많은 사회적 문제와 연결된다. 대다수 유럽 국가의 놀라울 정도로 높은 공공 부채와 유럽 대륙에서 경험하는 기후 변화의 징후는 소비주의 이념을 공통의 배경으로 하고 있다. 전체 사회 시스템은 소비와 복지의 끊임없는 성장이라는 이념에 기반을 두고 있다. 1980년대 후반 이래로 유엔의 주요 이념이었던 모든 국가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대한 믿음은 환경을 위해 그리고 다수 세계를 희생시키면서 지나치게 낙관적인 경향을 띠었다. 그러나 이러한 교리(dogma)는 도전하기 어려웠다. 우리는 지속 가능성이란 무엇이며, 기후 정의의 맥락에서 다수 세계의 목소리가 지속가능성을 이해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다시 도입할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 기후 변화로 인한 유럽으로의 이주는 제한적이었지만, 일부는 다른 사회적 갈등으로 인해 가려져 있다. 많은 정치적 불안정과 전쟁 속에서 기후 변화는 이주를 부추기는 요인이다. 유럽 연합이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한 이니셔티브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지만, 서구의 소비 역시 전 지구적 재앙의 주요 요인이다. 따라서 우리 국가들은 기후 변화의 위기에 맞서 행동해야 할 더 중대한 도덕적 의무가 있다. 공통 재화(common goods)에 대한 우리의 수요를 제한하는 것 외에는 지속 가능한 방법이 없다.

교회는 기후 변화로 드러난 지속가능성에 대한 위협이라는 중대한 이슈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성경적 세계관에는 이러한 이슈가 비단 정치적 문제만은 아니다. 소비주의는 탐욕을 조장하고 예수님이 ‘맘몬'(mammon)이라고 부르는 권력과 우리의 관계를 드러낸다. 따라서 이와 관련된 이슈들은 본질적으로 영적이다. 우리는 누구를 예배하며, 무엇을 예배하는가? 선교적 교회는 이것이 유럽에서 신앙과 제자도 형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볼 필요가 있다.

노르웨이 프레드릭스타드(Fredrikstad)에 있는 자유루터교회(Free Lutheran Church)는 좋은 청지기직의 사례이다. 이 교회는 단열재와 난방 및 조명에 대한 스마트 조절과 함께 태양전지에 투자하여 연간 전기료를 3분의 1로 줄였다. 이 교회는 2023년 노르웨이에서 가장 에너지를 절약한 기업상을 받았다. 한 지역 교회가 11,000유로를 절약했다는 것은, 많은 유럽 교회가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대안적 삶을 조성하는 것은 처음부터 우리 운동의 일부였다. 로잔 언약(The Lausanne Covenant)은 ‘풍요로운 환경에서 사는 우리들이 구제와 복음전도에 더 관대하게 기여하기 위해 단순한 생활 방식을 개발해야 할 의무를 수용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22 케이프타운 서약(The Cape Town Commitment)에서는 이를 선교적 소명으로 더욱 발전시켰다. 개인, 사회, 창조세계가 ‘죄로 인해 깨어지고 고통받는다’고 주장하면서, ‘이 세 가지 모두 하나님의 구속적 사랑과 선교에 포함되며,’ 따라서 ‘하나님의 포괄적인 선교의 일부가 되어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선포한다.23

여러 세대에 걸쳐 건강 관리가 기독교 선교의 우선순위였던 것처럼, 이제 피조물의 건강을 돌보는 것이 우리의 우선순위에서 중추적이다. 이 유비에 관해서는 로잔 자메이카 협의회(Lausanne’s Jamaica Consultation) 이후의 중요한 연구를 참조하라.24 청지기 부름 받은 기독교인의 소명은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온다. 기부로 표시되는 단순한/검소한 생활 방식(simple lifestyle)은 독성 배출량을 줄이고, 교회가 유대인과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진지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준다.

정치적 행동을 위한 교회의 권한은 제한되지만, 예수님을 따르는 각각의 신자는 여전히 정치적 행동을 취해야 할 의무가 있다. 우리의 소명은 정부와 국민에게 하나님의 창조세계에 대한 우리의 책임을 상기시키는 것이다. 교회는 유럽의 기독교인들이 필요한 정치적 변화를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양성해야 한다. 우리는 다수 세계 교회들과 함께 창조, 자연 그리고 청지기직에 관한 성경적 신학을 개발하여 인간의 지배와 착취라는 계몽주의 패러다임에 도전하고, 자연과 균형을 이루는 지속 가능성을 새롭게 정의하는 사고방식과 생활방식을 개발해야 한다. 창조세계 돌봄과 기후 정의를 통합하는 신학의 부재는 젊은 세대에게 복음을 전하는 데 장벽이다.

인구통계학

유럽은 출산율 저하, 인구 고령화 그리고 다수 세계로부터의 지속적인 이주라는 세 가지 상호 연관된 역학 관계의 결과로 전례 없는 인구통계학적 변화를 겪고 있다. 이러한 역학 관계는 유럽 사회를 변화시키고 있으며, 지금부터 2050년까지 유럽 선교의 상황 변화를 초래할 것이다.

유럽 전역의 출산율은 수년 동안 대체 수준을 밑돌았다. 일부 지중해 국가들의 출산율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2022년 합계 출산율: 몰타 1.08, 스페인 1.16, 알바니아 1.21, 이탈리아 1.24, 폴란드 1.29).25 이러한 변화의 영향은 남유럽과 서유럽 국가로의 이주로 다소 개선되었지만, 동유럽의 많은 지역에서 2050년까지 20% 이상의 인구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26

유럽 역사상 출산율이 낮았던 시기도 있었지만, 이제는 부양해야 할 노년층이 더 많아지는 두 번째 현실과 맞물려 있다. 생산가능인구 100명당 65세 이상 인구수를 나타내는 유럽의 노년부양비(Old Age Dependency Ratio)는 2015년 약 30명에서 50~60명 사이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경우 2050년까지 70~8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인구통계학적 불균형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그 범위가 확대될 것이며, 그 함의는 심오할 것이고, 그 영향은 지속적일 것이며, 되돌릴 수 없는 변화가 될 것이다.27

저출산과 인구 고령화는 필연적으로 노동력 감소로 이어지며, 이는 지난 50년 동안 수백만 명의 이주민을 유럽으로 끌어들이는 효과를 가져왔다. 유럽에 거주하는 국제 이주민의 수는 2005년 6,400만 명에서 2020년 8,700만 명으로 증가하여 아시아를 추월하고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국제 이주민의 종착지가 되었다.28

많은 유럽 국가가 예비 부모들에게 재정적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출산율 감소를 막으려 노력해 왔지만, 이러한 노력은 대개 소용이 없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부모가 아이를 갖도록 장려하는 것은 금전적 보상이 아니라 부모됨에 참된 가치를 부여하는 사회이다. 유럽은 결혼, 부모됨 그리고 가족에 대해 새롭고 건강한 비전이 절실히 필요하다. 이것은 교회에게 기회이다. 단순히 전통적인 핵가족을 옹호하는 것을 넘어 지역 교회가 어떻게 모두에게 가족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깊이 성찰해야 한다.

부모가 아이를 갖도록 장려하는 것은 금전적 보상이 아니라 부모됨에 참된 가치를 부여하는 사회이다. 유럽은 결혼, 부모됨 그리고 가족에 대해 새롭고 건강한 비전이 절실히 필요하다. 이것은 교회에게 기회이다.

유럽의 인구 고령화는 이미 많은 유럽 사회에 도전을 제기하고 있다. 노인 부양비(Old Age Dependency Ratios)가 증가함에 따라 노인을 위한 연금과 의료 서비스 유지 비용이 더욱 문제가 될 것이다. 이미 많은 국가에서 사회적 돌봄은 위기에 처해 있다. 교회는 외로운 사람들에게 다가가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돌봄을 제공하며, 제3세대 유럽인(third-age Europeans)을 위해 복음을 상황화 함으로써 그들이 복음을 듣지 못한 사람들에게 죽음의 상황에서도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유럽의 노인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는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젊은 세대가 급증하는 연금 수급자 세대의 부담을 짊어져야 하는 등 세대 간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교회는 세대 간 상호 지원과 멘토링을 통해 하나님의 새로운 사회를 세상에 보여주는 진정한 세대 간 공동체의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인가?

그러나 교회에게 가장 큰 도전이자 기회는 아마도 이주일 것이다. 특히 무슬림의 유럽 이주는 많은 국가에서 포퓰리즘적 민족주의(populist nationalism)를 부추겼고, 안타깝게도 일부 기독교 지도자들은 ‘기독교 유럽 수호'(defending Christian Europe)라는 수사로 극우파의 편에 서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스포트라이트를 피해 유럽의 많은 무슬림이 그리스도께로 돌아오고 있다. 게다가 현재 다수 세계 기독교인 수백만 명이 유럽에서 살고, 일하며, 예배하고, 복음을 증언하고 있다. 아프리카,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교회를 유럽 대륙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주어진 도전은, 이들이 단순히 자국과 자민족 기독교인들을 모으는 것을 넘어 교차문화적으로 유럽인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격려하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후기 식민주의적이며 민족주의적 사고는 여전히 이주민 공동체를 향한 사역에 영향을 미친다. 이는 재정적이고 언어적 자원(유럽 전역에서 영어 사용에 대한 과도한 의존)이 문화적이며 지적인 자원을 제한하기 때문에 특히 중요하다. 이주민과 유럽 국가의 신자들은 동등하게 상호 섬김을 배워야 한다. 유럽 교회의 부흥은 유럽 교회와 다수 세계 교회가 어떻게 협력하는가에 달려 있다.

결론

유럽이 기독교의 중심지로 여겨지던 때가 있었다.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전 세계로 선교사를 파송한 곳이 바로 유럽이었다. 오늘날 그 흐름이 역전되어 유럽을 재복음화하기 위해 성령께서 수백만 명의 다수 세계 선교사들을 동원해 왔다. 그러나 그들 역시 이 글에서 강조한 여섯 가지 이슈와 씨름해야 한다. 

오늘날 유럽은 철저하게 세속화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주목받지 못하는 가운데서도 유럽의 재복음화가 진행되고 있다.29  이 글에서 살펴본 것처럼, 상황은 도전적이지만 하나님께서는 전에도 이 땅을 개척하셨다. 대위임령의 성취를 위한 우리의 과업은 토양을 고려하여 아낌없이 씨를 뿌리고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않으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갈라디아서 6:9)

Endnotes

  1. See Heinz-Peter Hempelmann, ‘Faktisch, postfaktisch, postmodern? Kommunikation von Wahrheitsansprüchen in pluralistischen Gesellschaften als Problem und Herausforderung (Factual, post-factual, postmodern? Communication of truth claims in pluralistic societies as a problem and challenge), In: Theologische Beiträge, 48 (Jahrgang: February 2017), 6–23. 
  2. 코로나19의 영향, 소셜 미디어 사용과의 상관관계, 스칸디나비아에서 ‘세대 성취'(generation achievement)라고 불리는 현상 그리고 성 정체성 문제와 같은 다양한 이슈와 관련된 청소년 정신 장애의 증가에 대한 최근 연구가 다수 발표되고 있다. 최근 덴마크의 한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지 못할 것이라는 두려움이 특히 여학생들 사이에서 불안과 관련이 있다’고 결론지었다. 더욱이, 이러한 설명은 종종 자신의 운명에 대한 전적인 책임과 관련하여 구성되었고, 이러한 이상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은 종종 자기비판 및 비판적 성찰과 관련이 있다.’ Søren Christian Krogh and Ole Jacob Madsen (2024), “Dissecting the achievement generation: how different groups of early adolescents experience and navigate contemporary achievement demands”, in Journal of Youth Studies, vol 27(5), p.718. 성 정체성에 관한 이슈에 대해서는 성 위화감의 빠른 발병, 소셜 미디어 및 인터넷 사용 증가 그리고 정신 장애 수준 사이에 명백한 상관관계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보여준다; 예를 들어, 리사 리트만(Lisa Littman)의 오픈 액세스 연구, “Correction: Parent reports of adolescents and young adults perceived to show signs of a rapid onset of gender dysphoria”, in PLoS One 14(3) (March 19, 2019)
  3. See Oliver Rüegger,, ‘Ich bin weg. Eine empirische Untersuchung, warum Jugendliche in der Schweiz ihre Freikirche verlassen’, IGW (2017) , www.igw.edu/ch/ressourcen/downloads/abschlussarbeiten/Ich-bin-weg_Oliver-Ruegger_2017.php, accessed 16 February 2024. 
  4. See Tom Holland, Dominion: The Making of the Western Mind (London: Little, Brown, 2019). 
  5. See Justin Brierley, The Surprising Rebirth of Belief in God: Why New Atheism Grew Old and Secular Thinkers Are Considering Christianity Again (Tyndale Elevate, 2023). 
  6. The idea of ‘telling the better story’ is taken from, Glynn Harrison, A Better Story: God, Sex and Human Flourishing (London: Inter-Varsity Press, 2016).
  7. ‘The EU Loneliness Survey, 2022’ https://joint-research-centre.ec.europa.eu/scientific-activities-z/loneliness/loneliness-prevalence-eu_en, Accessed 2 March 2024
  8. Mental Health Foundation, 2020, https://www.mentalhealth.org.uk, Accessed 2 March 2024
  9. Luke Greenwood, Global Youth Culture: The Spiritual Hunger of the Largest Unreached Culture Today (Stagier International, 2019).
  10. Kat Pienkowski, The Loneliness Epidemic (Short Film), December 2020, https://www.youtube.com/watch?v=EadD-ybQ1ds, Accessed 14 March 2024
  11. https://steiger.org/campaign-europe 
  12. https://feuer.network/ 
  13. https://reviveeurope.org/ 
  14. https://thesend.org/ 
  15. ‘구문 웹(Syntactic Web)이라고도 불리는 웹 1.0은 첫 번째 인터넷 버전으로 약 1990년부터 2000년까지 지속되었다. 그것은 정적인 웹 사이트(static websites)로써 콘텐츠 및 정보 기반의 웹이었다. 소셜 웹(Social Web)이라고도 불리는 웹 2.0은 두 번째 인터넷 버전으로 2000년경에 등장했다. 이 버전은 현재에도 여전히 운영되고 있는 패러다임으로 커뮤니티와 소셜 미디어와 공유에 관한 것이다. 웹 2.0 웹사이트의 예로는 트위터, 페이스북 그리고 유튜브가 있다. 시맨틱 웹(Semantic Web)이라고도 불리는 웹 3.0은 2010년경부터 등장하기 시작했다. 여기에는 인터넷 사용자를 위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머신 러닝, 애플의 시리(Siri) 또는 아마존의 알렉사(Alexa)와 같은 인공 지능 및 가상 현실과 같은 경험 등의 기술이 포함된다. J. Sewell, ‘Church and Mission Within Virtual Reality: An Exploration’ (2023), https://www.academia.edu/116146078/Church_and_Mission_Within_Virtual_Reality_An_Exploration accessed 10 April 2024.
  16. T. Baynton, Data deep-dive: The impact of video gaming on the wellbeing of young people, Digital Youth Index (2023),: https://digitalyouthindex.uk/the-impact-of-video-gaming-on-young-people/ accessed 31 January 2024.
  17. BEME News, ‘Is Virtual Religion the New VR?’ (2018), https://www.youtube.com/watch?v=N0IImB0gItI (Accessed: 14 November 2022); TRCOnlineChurch, The Robloxian Christians, Roblox (2024), https://www.roblox.com/groups/477219/The-Robloxian-Christians, accessed 10 April 2024.
  18. Union Foundation, Metaverse: The Future of Ministry Training, Union Theology (2024), https://uniontheology.org/metaverse-theological-education, accessed 10 April 2024.
  19. Evangelical Focus, ‘Bulgarian Evangelicals Alarm About Religion Law ‘Threatening Rights and Freedoms of Churches’’, Evangelical Focus (2018), https://evangelicalfocus.com/europe/3983/bulgarian-evangelicals-alarm-about-religion-law-threatening-rights-and-freedoms-of-churches, accessed 10 April 2024.
  20. J. Kurlberg, ‘Challenges Facing Digital Theology Today’, Medium (2022),https://medium.com/@jonas.kurlberg/challenges-facing-digital-theology-today-dd93d27e238, accessed 10 April 2024.
  21. ‘What Is Sustainable?’, State of the Great Commission Report, 92–93.
  22. LC, IX.
  23. CTC, I-7a. 
  24. Colin Bell and Robert S. White (eds), Creation Care and the Gospel. Reconsidering the Mission of the Church (Peabody, MA: Hendrickson Publishers, 2016), 48–50. 
  25. Eurostat, ‘How many children were born in the Eu in 2022?’ (2024), https://ec.europa.eu/eurostat/web/products-eurostat-news/w/ddn-20240307, accessed 4 May 2024.
  26. Eurostat, ‘Population projected to decline in two-thirds of EU regions’ (2021), https://ec.europa.eu/eurostat/web/products-eurostat-news/-/ddn-20210430-2, accessed 4 May 2024.
  27. United Nations , ‘EXECUTIVE SUMMARY of World Population Ageing 1950-2050’ (2002), https://www.un.org/development/desa/pd/sites/www.un.org.development.desa.pd/files/files/documents/2021/Nov/undesa_pd_2002_wpa_1950-2050_web.pdf, accessed 4 May 2024.
  28. IOM , World Migration Report 2022 (2021), 24, https://publications.iom.int/system/files/pdf/WMR-2022.pdf, accessed 4 May 2024.
  29. Memory, Europe 2021: A Missiological Report (2021), https://vistajournal.online/latest-articles/europe2021, accessed 4 May 2024

저자 약력

Julia Garschagen

줄리아 가르샤겐(Julia Garschagen)은 과학, 문화, 신앙에 관한 폰테스 연구소(Pontes Institute for Science, Culture and Faith) 디렉터이다. 그녀는 대학과 비즈니스 분야, 독일어권 유럽과 그 밖의 젊은이를 위한 복음 전도자이자 변증가로 활동하고 있다. 줄리아는 페루에서 젊은이를 위해 교육을 제공하는 NGO의 공동 설립자이며, 독일 국제 정의선교회(International Justice Mission in Germany)와 독일 최대의 국제 청소년 축제인 크리스티발(Christival)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Luke Greenwood

루크 그린우드(Luke Greenwood)는 현재 유럽 전역의 40개 이상의 도시에서 복음전도 운동을 전개하는 글로벌 청소년 문화 선교단체(Global Youth Culture for Jesus)인 스타이거(Steiger)의 유럽 디렉터이다. 루크는 Global Youth Culture: The Spiritual Hunger of the Largest Unreached Culture Today (2019)의 저자이다.

Rolf Kjøde

롤프 크요데(Rolf Kjøde)는 노르웨이 NLA 대학교 선교학 부교수이다. 그는 로잔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수년 동안 국내외에서 선교 지도자로 활동해 왔다.

Jim Memory

짐 메모리는 유럽기독교선교회(ECM, European Christian Mission)의 국제 지도자팀의 일원이다. 그와 그의 아내 크리스틴은 1994년부터 2008년까지 스페인에서 교회 개척자로 섬기다가 선교 지도자가 되었다. 지난 10년 동안 짐은 레드클리프 대학(Redcliffe College, UK)에서 유럽 선교에 관한 대학원 수업을 강의했으며 현재는 올 네이션스 크리스쳔 대학(All Nations Christian College, UK)에서 가르치고 있다. 그는 오늘날 유럽의 선교 맥락에 대한 최근의 보고서인 2021 유럽(Europe 2021)의 저자이자 유럽 로잔 20/21 다이나믹 복음 - 새 유럽 모임과 대화(Dynamic Gospel-New Europe Gathering and Conversation)의 운영위원회의 일원이다.

Usha Reifsnider

저자: 어샤 레이프스나이더(Usha Reifsnider)는 힌두교 배경에서 온 영국계 동남아 기독교인입니다. 그녀와 그녀의 미국인 남편 매트(Matt)는 30년 넘게 이민자, 난민, 디아스포라와 함께 일하는 선교 파트너로 섬겼습니다. 어샤의 연구 관심 분야는 문화 인류학과 실천 신학의 교차점입니다. 그녀는 CMMW(The Centre for Missionaries from the Majority World)의 이사로 섬기며, 교회와 선교단체들에게 디아스포라 종족 그룹에 대한 선교에 대해 훈련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Waverley Abbey College에서 대학원 수준의 철학적 틀과 윤리에 대한 모듈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어샤와 매트는 두 명의 성인 기혼 자녀들과 최근에 입양한 두 명의 10대 ‘손주들’을 두고 있습니다.

Janet Sewell

자넷 시웰(Janet Sewell)은 현재 로잔 유럽 지역팀과 로잔운동 운영팀을 섬기고 있다. 그녀는 그리스에서 14년간 선교사로 활동했다. 그녀는 선교학 석사 학위(M.A.)를 취득하여 가상 현실에서의 선교와 교회론을 탐구했으며, 옥스퍼드 기독교 변증 센터(Oxford Centre for Christian Apologetics)를 졸업했다. 자넷은 메흐란과 결혼하여 런던에서 함께 이란인 대상으로 교회 개척 사역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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