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Analysis

선교사들의 번아웃

번아웃으로 이어지는 구조적인 문제

Billy Drum 3월 2024

서문

돌봄 제공자로서 나는 이러한 일이 일어날 것을 예상했어야 했지만, 그러지 못했다. 평소 활기차고 에너지가 넘쳐나던 내 아내는 삶 속 이해할 수 없는 여러 가지 변화의 증상을 경험하고 있었다. 사역의 리더이자 교사였던 언변이 뛰어나고, 유능하며, 외향적인 아내는 완전한 문장을 만들지 못하거나 간단한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상태가 되었다. 그녀는 기억 상실과 감정 기복을 겪고 있었다. 전반적으로 그녀는 일상생활을 할 수 없었고, 이는 우리 모두에게 영향을 미쳤다. 치료사와 상담한 결과, 그녀는 심각한 번아웃을 진단받았다. 우리 가족은 회복을 위해 힘쓰는 과정에서 좋은 일터 신학의 중요성, 휴식과 리듬의 중요성, 그리고 번아웃이 얼마나 파괴적인지 이해하게 깨닫게 되었다. 다행히 지금은 번아웃에서 벗어나 회복 단계로 접어들었고, 삶과 사역이 더 나아졌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나는 선교사와 선교사 파송 단체의 번아웃에 대해 연구하며 논문을 쓰게 되었고, 마침내는 회원 관리 트레이너이자 제공자로서 번아웃을 전문적으로 다루게 되었다.[1]

번아웃이란 무엇인가?

선교사들의 번아웃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다. 바나(Barna) 연구소의 통계에 따르면 매달 약 1,500명의 북미 지역 사역자(목회자 및 선교사)가 번아웃으로 인해 사역을 그만두는 것으로 추산된다.[2] 한 명의 사역자를 선발하고, 준비시키며, 사역을 시작하고, 처음 4년 동안 사역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무려 50만 달러의 비용이 든다는 점을 고려하면,[3] 번아웃으로 인한 손실 비용은 천문학적인 수준이다. 하지만 번아웃의 대가는 금전적인 부분이 전부가 아니다. 번아웃은 가족, 팀, 후원자, 친구, 복음의 진전에도 영향을 미친다.[4]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에 따르면, 번아웃은 관리되지 않은 직장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증후군이다. 번아웃은 탈진, 냉소주의, 업무 효율성 저하라는 세 가지 주요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5]

  • – 탈진은 업무에 대처하거나 업무를 완수하기 위한 신체적, 정서적, 관계적 자원이 부족할 때 발생한다.
  • 냉소주의는 감정이 지배하여 업무 및 업무와 관련된 사람들에 대한 부정적 감정이 커질 때 나타난다.
  • 업무 효율성은 비효율적이라는 생각과 성취감 부족으로 인해 저하된다.

바나(Barna) 연구소의 통계에 따르면 매달 약 1,500명의 북미 지역 사역자(목회자 및 선교사)가 번아웃으로 인해 사역을 그만두는 것으로 추산된다.

사람이 지치거나 과로한다고 느낀다는 그 자체는 번아웃을 의미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근로자가 부정적이거나 냉소적인 태도를 보일 수 있지만, 그 자체로는 번아웃의 지표가 되지 않는다. 번아웃은 세 가지 요소가 모두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 관계적, 심지어 영적으로도 지치기 시작하는 상태를 말한다. ‘누군가 번아웃에 빠지면, 그 사람은 끝이다. 더 이상 하루를 버티는 방법조차 감당할 수 없게 된다.’[6] 번아웃의 경고 신호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신체적, 심리적, 행동적 세 가지 주요 요소가 있다는 점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번아웃의 경고 신호[7]
신체적심리적행동적
잦은 두통공황 발작생산성 저하
잦은 질병분노 증가잦은 결근
장기간의 피로좌절감고립감
다양한 통증조급증잦은 지각
불안절망감협업 불능
불면무력감감정 기복
심계 항진(Heart palpitations)비관주의직업 불만족
흉통(Chest pain)즐거움 감소약물/ 알콜 의존
심혈관계질환(Cardiovascular disease)우울
섭식장애(Digestive issues)불안

이러한 징후 외에도 그들은 사물을 기억하거나 결정을 내리는 데 어려움을 겪고 실패와 패배감을 느낄 수 있다. 번아웃을 경험하는 당사자는 자신의 상태를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외부의 개입이 필요하다

번아웃을유발할수있는조직의구조적문제

마슬라흐(Maslach)와 레이터(Leiter)는 선교사들의 번아웃에 영향을 미치는 6가지 주요 우려 영역을 찾아냈다.[8]

선교사에게 통제력 부족은 다양한 방식으로 발생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 자율성 상실 및 사역을 위한 업무나 결정을 통제할 권한 부족.
  • 사역, 팀 또는 선교 단체의 의사 결정 과정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내지 못함.
  • 의사 결정권자나 권위자들에게 조종당하고 있다는 생각.
  • 선교단체나 파송 교회가 현지 문화와 상황에 맞지 않거나, 생산과 업무량에 초점을 맞춘 성공의 지표를 설정한 경우.
  • 적절한 준비와 검증 없이 역할이 변경되어 모호성, 혼란, 역할의 갈등을 야기한 경우.[9]

인정받지 못하거나 부정적 강화(Negative Reinforcement)로 인해 일이 평가절하되면, 보상의 결여가 발생한다.[10] 문화적 맥락에 따라 제자 양육, 전도 및 기타 사역의 성공에 따른 보상과 결실은 오랜 시간이 걸리거나 심지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 선교사들 사이에서는 사역이 결코 끝나지 않았고, 성공을 수치화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 수 있으며, 이는 ‘비효율적이다’라는 느낌으로 이어질 수 있다. 종종 사역의 결실을 통해 보상을 받으려는 욕구가 돈이나 승진에 대한 욕구보다 더 클 수도 있다.[11]


가치의 불일치 또는 갈등은 업무 담당자와 조직의 가치관이 일치하지 않거나 업무에 대한 세계관과 사역지 내 일상 사이에 불일치가 있을 때 발생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냉소주의, 의욕 저하, 비효율성, 과도한 업무량이 발생할 수 있다. 가치관은 사람들이 자기 일과 깊은 관계를 경험하는 데 필수적이며, 조직과 직원의 가치가 상호 양립할 때 직원과 자신의 역할에 의미 있는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다.[12]

업무 과부하는 여러 가지 방식으로 나타날 수 있다. 몇 가지 예를 들어보자면 다음과 같다:

  • 선교사에게 업무를 효과적으로 완수하는 데 필요한 도구와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시간, 비용 또는 인력이 제한되어 있어 업무 시간과 업무량이 늘어나는 경우.
  •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게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며, 자신의 능력과 자원에 비해 현실적인 것을 넘어 훨씬 과중한 업무량을 떠맡는 경우.[13]
  • 일과 성과에서 파생되는 자존감과 정체성.[14]

일과 삶 사이의 불균형, 현실적이지 않은 기대, 보장되지 않는 가족과의 시간, 충분하지 않은 주님과의 시간, 안식일의 부재, 업무량에서 오는 피로감, 문화 및 언어 적응, 항상 협조적이지 않은 단체의 인식, 영적 전쟁, 가족 및 개인의 질병, 부모의 고령화, 모금의 어려움, 홈스쿨링, 관계 문제, 갈등…. 우리는 성과를 내야 하는 문화에 살고 있으며…성과가 건강보다 더 우선된다. 존재보다는 숫자와 생산성, 업무 완수. 우리는 존재보다 더 많은 것을 하는 데 집중하며, 이러한 건강하지 않은 집중은 번아웃으로 이어진다.[15]

선교사들이 해외 현장으로 나가면 공동체가 무너지는 경우가 많다. 사역을 감당하는 사역자와 사역의 대상자가 서로를 대신하고 관계의 공백을 메우게 된다.[16] 건강한 공동체는 번아웃에 대한 균형을 잡아준다. 사람들은 성공, 축하, 웃음, 기쁨, 동지애를 상호 경험할 수 있는 장소가 필요하다. 공동체는 또한 공통된 가치관을 가진 다른 사람들을 경험할 수 있는 장소를 의미하기도 한다. 업무 환경에서 공동체는 직장 내 갈등, 동지애, 팀워크, 사회적 지원 수준과 연관될 수 있는 직장 내 관계를 의미한다.[17] 

번아웃과 관련지어 생각할 수 있는 공정성은 같은 조직 내 조직에서 다른 사람들과 비교할 때 어떤 한 사람이 어떻게 대우받는지를 비교하는 것으로 분류될 수 있다. [18] 조직은 신뢰, 투명성, 존중이 있어야 한다.[19] 근로자는 급여, 복리후생, 업무량, 평가, 분쟁, 승진 및 기타 요소와 관련하여 불공정함을 경험할 수 있다. 조직 내 무능한, 태만한, 또는 부정적인 사람들을 해결하지 못하면 불공정함, 적대감, 분노, 냉소주의로 이어질 수 있다..[20]

우리는 성과를 내야 하는 문화에 살고 있으며…성과가 건강보다 더 우선된다. 존재보다는 숫자와 생산성, 업무 완수. 우리는 존재보다 더 많은 것을 하는 데 집중하며, 이러한 건강하지 않은 집중은 번아웃으로 이어진다.

예방: 선교단체는어떻게변화를이끌어낼수있을까?

번아웃 증상을 예방하고 완화하기 위해서는 자기 관리가 중요하지만, 다문화 환경에서 선교사들을 돌보는 방식과 정책을 면밀히 살펴보기 위한 단체와 리더십 간의 대화가 필요하다. 역사적으로 보면, 번아웃은 선교사나 선교단체에 번아웃이 발생하고 이 상황이 인지되었을 때에만 다뤄진다. 보다 효과적인 접근 방식은 원인과 변화를 사전에 인지하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여, 보다 건강하고 회복력 있는 선교 인력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다음은 예방을 위한 몇 가지 제안 사항이다:

  • 다음과 같은 도구 중 일부를 활용하여 선교사 및 직원들의 번아웃 상태에 대한 기준선 및 연간 검진을 개발한다:
    • 직원들이 번아웃의 연속선 상에서 어디에 있는지 파악하기 위한 마슬라흐 번아웃 목록(Maslach Burnout Inventory, MBI)[21]
    • 직원의 인식을 파악하기 위한 직장생활 영역 설문조사(Areas of Worklife Survey, AWS)[22] 를 이용하는데, 이는 6가지 영역(통제, 업무량, 보상, 공동체, 공정성, 가치)에서 업무에 대한 인식을 조사함.[23] 
  • 조직 및 시스템 수준에서 필요한 개선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BCWI(Best Christian Workplace Institute) [24] 에서 개발 및 관리하는 조직 건강 설문조사를 시행한다.
  • 조직의 모든 수준에서 지속적인 교육과 개발 문화를 수용한다. 리더십과 선교팀 직원 모두 선교 관련 주제뿐만 아니라 자기 관리, 일과 삶의 리듬, 번아웃의 징후와 증상에 대해서도 교육을 받아야 한다.
  • 교육, 선발 및 심사 과정, 강점을 기반으로 한 배치, 하이브리드 업무 역할, 멘토링 프로그램, 적절한 인수인계, 직무 설명 상담에 주의를 기울임을 통해 역할 혼란과 갈등을 줄인다.
  • 다양한 보상 방식을 통해 더 자주, 자발적으로, 진정성 있고 진심으로 개별화된 방식으로 직원에게 보상을 제공한다.[25] 이를 위해서는 업무, 상황, 목표, 성과에 대한 의도적인 소통과 이해가 필요하다.
  • 정책과 리더십 모델링을 통해 선교사들이 안식일을 지키고,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며, 휴가 및 안식년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업무량이 지속적으로 감당 가능한 선에서 유지되고 회복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피로를 줄이도록 돕는다.[26]
  • 지역 및 단체 모임, 수련회, 성경 공부 그룹, (원격이라 할지라도)함께 축하하고, 어려움을 나누고, 함께 기도하는 등 공동체 형성을 위한 다양한 기회와 방식을 제공한다.
  • 현장과 본부 사이 지속적인 소통, 명확한 지침과 기밀 유지로 본부와 선교사 간의 투명성을 보장하고 사람들에게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모두 단체와 선교 인력의 신뢰를 구축하는 일이다.
  • 감독, 멘토링, 피드백, 적절한 목표 설정에 대하나 교육을 제공한다.[27]
  • 자신의 역할에 대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직원이 자신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면, 소진은 줄어들고 효율성은 높아질 수 있으므로, 직원들의 의견을 소중히 여긴다.[28]

결론

선교 사역자와 파송 단체의 번아웃이 증가하고 있다. 선교 사역자의 소진은 재정적으로도 큰 손실이지만, 팀, 가족, 결혼, 사역에 미치는 영향은 훨씬 더 크고 복음에 부정적인 영향을 가져온다. 번아웃의 원인이 되는 제도적 문제의 변화와 사역자와 리더들 사이에서 번아웃을 인식하는 방식의 변화에도 관심이 필요하다. 선교사 파송 단체가 몇 가지 예방 조치를 마련하고 정책과 절차에 조금만 주의를 기울인다면, 사역자들의 건강에 큰 변화를 불러오고 열방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는 데 더욱 도움이 되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Endnotes

  1. Billy L. Drum, ‘Burnout Among Cross Cultural Workers: An Analysis of Systemic Issues That Lead to Burnout Within Medium Sized North American Mission Organizations’ (MA Member Care diss., Redcliff College, 2021), https://www.scribd.com/document/681117359/Burnout-Among-Cross-Cultural-Workers-billy-Drum.
  2. Christopher Ash, Zeal Without Burnout: Seven Keys to a Lifelong Ministry of Sustainable Sacrifice (Viborg, Denmark: The Good Book Company, 2016), 16.
  3. Ken Harder and Carla Foote, Help Your missionaries Thrive: Leadership Practices that Make a Difference (Colorado Springs: GMI, 2016), 4.
  4. Ash, Zeal Without Burnout, 24.
  5. ‘Burn-out an ‘occupational phenomenon’: 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Diseases,’ World Health Organization, accessed 7 October 2020, http://www.who.int/mental_health/evidence/burn-out/en/
  6. Anonymous P7, interview by Billy Drum, 31 May 2021.
  7. Paula Davis, Beating Burnout at Work: Why Teams Hold the Secret to Well-Being and Resilience (University of Pennsylvania: Wharton School Press, 2021), 10-11.
  8. Christina Maslach and Michael P. Leiter, The Truth about Burnout: How Organizations Cause Personal Stress and What to Do About It (San Francisco: Jossey-Bass, 1997), 10-17.
  9. Arnold Bakker et al., ‘Burnout and Work Engagement: The JD-R Approach,’ Annual Review of Organizational Psychology and Organizational Behavior, no. 1 (2014): 389-411, doi:10.1146/annurev-orgpsych-031413-091235
  10. Christina Maslach and Michael P. Leiter, ‘Areas of Worklife: A Structured Approach to Organizational Predictors of Job Burnout,’ in Emotional and Physiological Processes and Positive, Intervention Strategies (Research in Occupational Stress and Well Being, Vol. 3), eds. P.L. Perrewe and D.C. Ganster (Leeds: Emerald Group, 2003), 91-134, https://doi.org/10.1016/S1479-3555(03)03003-8. Brenda Bosch, Thriving in Difficult Places, Volumes 1, 2, & 3 (Pretoria, South Africa:Self-Published 2014), 82.
  11. Maslach and Leiter, ‘Areas of Worklife,’ 91-134.
  12. Maslach and Leiter, The Truth about Burnout, 16. Davis, Beating Burnout at Work, 54.
  13. Christina Maslach and Michael P. Leiter, ‘Reversing Burnout,’ Stanford Social Innovation Review, Winter 2005, https://ssir.org/articles/entry/reversing_burnout. Rob Hay et al., Worth Keeping: Global Perspectives on Best Practice in Missionary Retention (Pasadena: William Carey Library, 2007), https://www.everand.com/book/566434428. Bosch, Thriving in Difficult Places, Volume 2, 67.
  14. Hay et al., Worth Keeping.
  15. Anonymous P3, interview by Billy Drum, 14 April 2021.
  16. Henry Cloud and John Townsend, Boundaries: When to Say Yes, When to Say No to Take Control of Your Life (Grand Rapids: Zondervan, 1992). 
  17. Christina Maslach, ‘Job Burnout: New Directions in Research and Intervention,’ Current Directions in Psychological Science, 12(5), (2003): 189-192, doi:10.1111/1467-8721.01258
  18. Christina Maslach and Michael P. Leiter, ‘New Insights into Burnout and Health Care: Strategies for Improving Civility and Alleviating Burnout,’ Medical Teacher, 39(2), (2017): 160-163, doi:10.1080/0142159X.2016.1248918.
  19. Ronald Koteskey, Psychology for Missionaries (Wilmore, KY: GO International, 2014), https://www.missionarycare.com/psychology-for-missionaries.html.
  20. Maslach and Leiter, ‘New Insights into Burnout and Health Care,’ 160.
  21. Christina Maslach et al., ‘Maslach Burnout Inventory™ (MBI),’ accessed 11 December 2023, https://www.mindgarden.com/117-maslach-burnout-inventory-mbi 
  22. Michael P. Leiter & Christina Maslach, ‘Areas of Worklife Survey,’ accessed 11 December 2023, https://www.mindgarden.com/274-areas-of-worklife-survey
  23. Maslach and Leiter, ‘Areas of Worklife,’ 102. Maslach and Leiter, The Truth about Burnout, 155.
  24. ‘Increase Kingdom Impact,’ Best Christian Workplaces, accessed 11 December 2023, https://workplaces.org/.
  25. Gary Chapman and Paul White, The 5 languages of Appreciation in the Workplace: Empowering Organizations by Encouraging People (Chicago: Moody Publishers, 2019), 132-147.
  26. Maslach and Leiter, ‘Areas of Worklife,’ 96.
  27. Bosch, Thriving in Difficult Places, Volume 1, 83. Hay, et al, Worth Keeping.
  28. Maslach and Leiter, ‘Areas of Worklife, 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