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분석

재정의 지속성과 선교의 미래

다수 세계의 교회 선교를 위한 모금

Steve Sanderson 11월 2024

서론

최근 몇 년간, 다양한 지역에서 다수 세계 교회의 경제 이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선교 훈련에 많은 노력이 기울여져 왔다.1 결국, 경제적 이주를 통해 복음이 전달되는 방식은 문화 간 선교가 이루어지는 일반적인 방법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 가설에는 몇 가지 격차가 있다. 제한된 기회로 인해, 경제 이주가 인간 개발 지수(Human Development Index, HDI) 하위 국가들에서 미전도 및 미접촉 종족들에게 많은 선교적 희망을 제공할 가능성은 작다.2 더욱이, 이러한 지역으로의 의도적인 다수 세계 선교 운동은 거의 없었다. 세계 기독교와 선교 2021: 미래에 대한 질문들(World Christianity and Mission 2021: Questions about the Future)이라는 글은 이 문제에 대해 잘 요약하고 있다. “교회의 전통, 재정 자원과 같은 여러 요인이 각 나라에서 선교사를 파송할 수 있는 능력에 영향을 미친다. 또한 비서구권(Global South)의 많은 선교사는 자국에서 국내 사역자로 섬기고 있다.”3

다수 세계 선교 ‘허브’4들은 이러한 격차를 메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들은 전략적 선교 파송을 받아들여, 서구 선교 기관 모델을 어느 정도 모방한다. 초대를 시작으로, 이 허브들은 전략적으로 배치된 선교사들을 모집하고, 훈련시키며, 파송하고,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다. 예상할 수 있듯이, 이러한 계획에서 가장 큰 어려움은 재정 자원이다.

언뜻 보기에는 다수 세계 선교를 위한 재정 문제의 해결이 단순히 서구 선교 기관의 자금 흐름을 다수 세계의 선교 허브로 재조정하면 쉽게 해결될 수 있을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재정 규제, 보고 및 자선의 실사, 그리고 서구 선교 자금 지원의 전형적인 방식은 이러한 재조정을 비효율적으로 만든다. 또한, 서구 기관의 ‘현지 사무소’를 설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다중 중심적 사업들은 거버넌스, 규칙 설정, 자원 통제의 진정한 국제화를 이루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렇다면, 진정성 있고 의도적인 다수 세계 선교 허브를 위해 대안이 될 만한 자금 지원 모델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유기적인 접근 방식 채택

기술은 자원과 네트워크에 대한 접근을 제공하면서, 선교 기관이나 허브의 필요성을 감소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교회 대 교회, 혹은 사람 대 사람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선교 자립 모델이 점점 인기를 얻고 있다. 현금 송금 앱을 사용해 선교사들에게 자금을 지원하는 것이 일반적인 일이 되었다. 디아스포라 공동체는 이미 현금 송금 앱을 사용해 한 세대에 걸쳐 변화를 이끌어왔다.5 세계은행(The World Bank)에 따르면 2022년에 디아스포라에 의해 중저소득 국가로 송금된 금액은 약 5,130억 파운드에 달했다.6 이 금액 중 얼마나 많은 부분이 토착민 선교에 투자되었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는 디아스포라 내에서 상당한 경제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7

기술과 그 기술이 제공하는 글로벌한 접근성은 다수 세계 선교 지원에 대한 장벽을 거의 없애버렸다

다수 세계 선교사가 자금을 받고 복음의 희망을 전하는 효과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일이 그 어느 때보다 쉬워졌다. 실시간으로 전송되는 WhatsApp 기도 업데이트, 모바일 후원 요청, 그리고 Fundly나 Give Send Go와 같은 수많은 기독교 크라우드펀딩 사이트8가 그 예다.9 심지어 메타버스의 등장은 비자도 항공편도 필요 없이, 선교사 아바타를 통해 각국에 특별한 비용 없이 무제한으로 접근할 수 있게 해준다. 기술과 그 기술이 제공하는 글로벌한 접근성은 다수 세계 선교 지원에 대한 장벽을 거의 없애버렸다. 그러나 허브나 기관의 역할이 단지 지원을 동원하는 것에 그친다면, 이들이 하는 일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허브의 목적은 무엇인가?

물론, 자금 흐름에 힘입은 무작위적인 인구 이동이 세계복음화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선교의 의도성은 매우 중요하다.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일관되고 조직화된 기관의 존재 또한 중요하다. 그러나 허브가 필요한 가장 큰 이유는 많은 다수 세계 선교사들이 예상하기 힘든 위험에 직면한다는 점이다. 불안정한 상황에서는 서구 선교 기관과 같은 전문 허브가 지속적인 가치를 제공한다. 다수 세계 선교사들의 “더 큰 대가를 기꺼이 치를 준비가 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전문적인 지원은 더 이상 필요없다.)”는 식의 단순화된 주장은 매우 위험하고 가슴 아픈 현실이다. 서구 선교 기관들이 적절한 훈련, 위기 관리 지원, 기도 지원 네트워크, 보험, 급여, 공정한 연금, 그리고 숙련된 관리 체계를 독점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이러한 원칙에 기반한 입장들은 비용이 많이 든다. 예를 들어, 2023년 가나 복음주의 선교 연합(Ghanaian Evangelical Mission Association, GEMA) 대회에서 30명의 젊은이가 선교사로 파송되기 위해 나섰다. GEMA의 전 CEO는 그들의 어려움을 이렇게 요약했다.10 “추수할 때가 이르렀고, 일꾼도 많다! 그런데 어떻게 비자, 보험, 항공편, 그리고 그들을 위한 지원을 마련할 수 있는가?” GEMA의 전략적 선교지는 사헬 지역과 북아프리카를 포함하며, GEMA는 새로운 세대의 선교사들을 위한 돌봄의 짐을 크게 느끼고 있다. GEMA는 30,000명의 가나 선교사를 파송하겠다는 놀라운 비전을 가지고 있지만, 이를 위해서는 향후 50년 동안 매년 3억 달러가 필요하다.11 나는 과부의 헌신이나 하나님의 기적적인 공급을 부정하지 않지만, 적어도 실질적인 측면에서 보면 현재로서는 재정적 현실이 따라주지 않는다 (특히 아프리카에서는).

2023년 가나 복음주의 선교 연합(Ghanaian Evangelical Mission Association, GEMA) 대회에서 30명의 젊은이가 선교사로 파송되기 위해 나섰다. GEMA의 전 CEO는 그들의 어려움을 이렇게 요약했다. “추수할 때가 이르렀고, 일꾼도 많다!

균형은 (일관되고) 의도적인 전략을 가진 ‘가볍게 보조할 기관들(light touch agencies)’이 이중직 선교 자금 조달 모델을 가능하게 하는 데 있을 수 있다. 인도의12 한 제자 양육 운동D(One Disciple Making Movement, DMM) 그룹은 이 모델을 발전시켰다. 그들의 선교사 대부분은 노동자, 농부, 주부이지만 동시에 복음 전도자이자 교회 개척자들이다.13  이 운동은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이루었다. 그러나 일부 상황에서는 복음에 대한 반대로 인해 특히 큰 대가를 치르게 된다.14 이 운동의 가장 큰 강점인 ‘가벼운 보조’는 불안정한 지역에서는 그만큼 큰 약점이 될 수 있다. 운동이 성장함에 따라 보안과 위험 관리가 더욱 중요해진다. 가벼운 보조 운동은 취약한 상황에 놓인 선교사의 복잡한 필요를 해결하려 할 때, 필연적으로 더 무거운 절차와 더 비싼 전문 지원으로 이어지게 된다. 예를 들어, 위기관리, 고위험 환경 훈련(HEAT 훈련), 복잡한 환경에 대한 보험, 휴식 기간, 그리고 심도 있는 심리적 또는 목회적 지원은 아프가니스탄이나 소말리아에서 선교사를 지원하는 어떤 운동에도 필수적인 요소들이다.

 모금에 대한 재고?

현재까지, 다수 세계의 선교 허브 중 디아스포라 자금을 효과적으로 활용한 사례는 거의 없다. 그러나 다수 세계 교회와 디아스포라 교회 간의 협력이 결실을 보기 시작하면 이 상황은 변할 수 있다. 또한, 현지 다수 세계 교회를 기반으로 한 선교 허브 자금 조달 방식도 아직 많은 문화에 뿌리를 내리지 못했다.15 이는 우리에게 ‘시장’이라는 세 번째 가능성을 제시한다.

비즈니스 선교(Business as mission, BAM)는 이미 널리 연구된 주제다. 현지 시장 내 기회를 이용한 낮은 수준의 텐트 메이킹(자급 자족 방식, 역자 주)은 창의적 접근을 위한 목적으로 흔히 사용된다. 이중직 선교의 기업가 정신을 통한 다수 세계 선교 지원이 점차 주목받고 있다. 버지니아 침례교 총회(Baptist General Association of Virginia, BVAG) 선교 개발 책임자인 딘 밀러(Dean Miller)는 그들의 지원 모델을 이렇게 설명한다. “우리의 파트너들과 협의한 결과, 자금 지원의 가장 큰 장벽은 단순 생계 자금이 아니라 자본을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이었다. 우리는 무이자 대출 형태로 자본 자금을 제공하며, 이는 소규모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데 사용된다. 그 비즈니스의 이익은 선교, 특히 교회 개척을 위해 사용된다.”16 대출이 상환되면 새로운 사업으로 재투자되며, 선교 기업가들은 현지 전문가들로부터 코칭을 받는다.

이미 몇몇 투자자들은 다수 세계에서 협업을 통한 재정적 기회를 발견했다. ‘엔젤 투자자(Angel investors)’17 들은 다수 세계의 기독교인들이 혁신을 통해 ‘비소비자’ 시장에 진입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즉, 명확한 시장이 존재하지 않는 곳에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려는 시도다. 이러한 비소비자 시장은 HDI(인간개발지수)가 가장 낮은 국가들에 존재한다. Beyond Angel Network, Commonwealth Impact Investing, Ambassadors Impact Network와 같은 투자 그룹들은 모두 엔젤 투자를 제공한다.18  내가 만났던 한 엔젤 투자자는 많은 다수 세계 기독교인이 사회적 변화를 주도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인정했다. 그는 10년 동안 90%의 실패율을 감수하면서도 (투자금을 회수하지 못함), 성공하는 10개 중 1개의 사업이 높은 위험을 감수할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19

다중 중심적 선교는 하늘과 땅의 모든 자원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는 경제 성장을 경험하고 있고, 의미 있는 시장 진입을 위한 GDP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반면, 많은 아프리카 지역은 1인당 GDP가 매우 낮고 경제 성장을 저해하는 여러 장벽에 직면해 있다. 그러나 인구 통계학적 변화는 머지않아 비소비자 시장에서 혁신적인 대응을 필요로 하는 수요를 창출할 것이다. 유니세프는 2050년까지 아프리카 인구가 25억 명에 달할 것이며, 그중 대부분이 35세 이하일 것으로 예측한다.20 이 인구를 소화하려면 의료, 교육, 농업, 교통, 수자원 관리, 에너지, 위생, 주택 등 여러 분야에서 혁신을 갖춘 선교적 마인드의 사람들이 필요할 것이다. 허브는 이러한 새로운 겸직 선교 기업가들을 위해 자금을 조달하고 지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다수 세계 선교 허브든, 선교 기업가 혹은 일관된 제자 양육 운동이든, 좋은 소식은 땅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이 주님의 것이라는 점이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가 그들에게 주어졌음을 상기시키시며,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고 그들에게 명령하셨다.21 다중 중심적 선교는 하늘과 땅의 모든 자원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이는 다수 세계 선교 운동이 서구 기관의 보조금에 의존하지 않고, 담대하게 새로운 동원의 방식을 탐구할 수 있는 자신감을 부여한다. 대신, 그들은 서구 기관들의 역할이 점차 ‘동반자’, 촉매제, 그리고 네트워크 중개자로 변화함에 따라, 그들이 공유해줄 수 있는 실수의 경험과 통찰을 바탕으로, 전략적으로 의도적인 선교 파송을 만들어내고 활용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서구 기관들은 다수 세계 선교 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효과적인 문화 간 조력자로서 재교육을 받아야 할 것이다.22 마지막으로, 이중직 사역자들이 채택할 수 있는 시장 기반 접근 방식은 미래의 자립 가능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공동체로의 진입, 그리고 비소비자 시장을 향한 담대한 비전을 통해 빈곤 감소의 가능성도 제공할 것이다.

Endnotes

  1. The ‘Scattered to Gather’ dynamic which is already well explored by Lausanne’s Global Diaspora Network, 2024년 3월 26일에 진행된 미국 거주 익명의 ‘엔젤 투자자’와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작성되었다..
  2. ‘ Human Development Index (HDI),’ UN Human Development Reports, accessed 8 July 2024, https://hdr.undp.org/data-center/human-development-index#/indices/HDI.
  3. Gina A. Zurlo Todd M. Johnson, and Peter F. Crossing, ‘World Christianity and Mission 2021: Questions about the Future,’ International Bulletin of Mission Research, Volume 45, Issue 1, 22 December 2020,
  4. 이 글에서 말하는 선교 ‘허브’는 주로 다수 세계에서 선교사들을 모집, 훈련, 자원 제공, 파송하기 위한 협업을 의미한다. 다중심주의(polycentrism)가 여러 중심지를 의미하는 것처럼, 허브는 선교사, 기술, 자원의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노드(nodes)와 같다고 할 수 있다.
  5. Dina Ionescu, ‘Engaging Diasporas as Development Partners for Home and Destination Countries: Challenges for Policymakers,’ IOM Migration Research Series, No. 26, 2006, https://www.iom.int/sites/g/files/tmzbdl486/files/our_work/ICP/IDM/MRS26.pdf.
  6. ‘Migration and Development brief 37: Remittances Brave Global Headwinds,’ KNOMAD, Nov 2022, https://www.knomad.org/publication/migration-and-development-brief-37.
  7. 참고로, 5,130억 파운드는 남침례교 국제선교위원회(IMB)의 연간 예산보다 약 35만 배나 크며, 여러 국가의 GDP를 초과하는 금액이다!
  8. https://blog.fundly.com/christian-crowdfunding-platforms/.
  9. 본질적으로, 이러한 플랫폼들은 서구의 자금 지원 플랫폼으로, 번거로운 선교 기관을 거치지 않고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한다. 그러나 크라우드펀딩 사이트는 유럽이나 북미에 호스팅될 경우, 재정 서비스 규제의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이는 종종 영향 보고 및 책임성에 대한 더 큰 규정 준수 의무가 따를 수 있음을 의미한다.
  10. In November 2023 Dr Ray Mensah was the full time General Secretary of GEMA, https://gemagh.org/.
  11. 내가 GEMA 지도자들과 나눈 대화를 바탕으로, 기본적인 지원과 함께 훈련, 보험, 위기관리, 안전한 식수와 음식에 대한 접근을 제공하는 데 드는 비용을 1인당 연간 10,000달러로 추산했다. 이 비용에는 다음이 포함된다: 생활비 3,000달러, 주거비 1,000달러, 보험료 500달러, 항공편 및 관련 여행비 3,000달러, 위기 관리팀 지원 500달러, 기관 및 모금 지원 1,000달러, 지속적인 훈련 및 언어 교육 1,000달러.
  12. This DMM group is unnamed for security reasons.
  13. 이 특정 제자 양육 운동(DMM) 내에서는 공식적으로 훈련받고 안수받은 교회 지도자가 거의 혹은 전혀 없다. 교제 모임은 가정에서 이루어지며, 성경에 대해 간단하지만, 심오한 질문을 던지고 해석 과정에서 약속된 보혜사 성령님의 도움을 간구한다.
  14. 같은 운동이 여러 아시아 국가로 확장되었다. 안타깝게도, 이 제자 양육 운동(DMM) 그룹은 아프가니스탄에서 이미 여러 사역자를 잃었다. 심지어 인도에서도 교회 개척자들의 가족이 폭력의 표적이 되었다.
  15. 이 주장을 뒷받침하는 실증적인 연구를 알고 있지는 않지만, 경험에 비추어 보면 다수 세계 교회들의 상상력을 사로잡은 선교 허브는 거의 없다. 물론, 이에 반하는 사례도 존재하지만, Journal of Economic Growth의 2022년 4월 7일 자 연구, “선교 확장의 경제학: 아프리카에서의 증거와 개발에 대한 함의 (The economics of missionary expansion: evidence from Africa and implications for development)”(https://link.springer.com/article/10.1007/s10887-022-09202-8)에 따르면, 지난 반세기 동안 다수 세계 교회 내에서 기관 및 교회 건물에 상당한 자금이 투자되었지만, 다문화 선교 파송 허브에 대한 자국 내 투자가 있었다는 증거는 거의 없거나 전혀 없다.
  16. Dean Miller, e-mail correspondence with author, March/April 2024.
  17. An ‘Angel investor’ is akin to an early-stage venture capitalist. 
  18. https://www.faithdriveninvestor.org/angel-networks.
  19. 2024년 3월 26일에 진행된 미국 거주 익명의 ‘엔젤 투자자’와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작성되었다.
  20. ‘Generation 2030: Africa 2.0,’ UNICEF, Oct 2017, https://www.unicef.org/media/48686/file/Generation_2030_Africa_2.0-ENG.pdf.
  21. Matthew 28:18.22. Editor’s Note: See Beyond Self-Support Fundraising for Missions by Kirst Rievan in Lausanne Global Analysis, August 2023, https://lausanne.org/global-analysis/beyond-self-support-fundraising-for-miss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