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호에서는 젊은 지도자, 유학생 지도자, 다수 세계 여성 지도자, 하나님의 창조세계 돌봄에 헌신하는 지도자 등 글로벌 리더십 개발에 초점을 둔다.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 등 젊은 지도자들을 길러내고, 적절한 때에 리더십을 넘겨줄 수 있도록 준비하며, 그들이 교회에 계속해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일터 사역에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것은 매우 시급하게 다루어져야 하는 일이다. 저자인 틸리니 드 비서(Thilini De Visser), 조셉 W. 핸들리(Thilini De Visser)는 ‘한 세대에서 다른 세대로: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기 위한 모델링과 멘토링’에서 성경과 모범 사례를 기반으로 한 원리들을 설명하며 이 과제가 모델링과 멘토링을 통해 이뤄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들은 모델링과 멘토링의 환경을 개발하고 유지하기 위한 몇 가지 핵심 요소를 제안하며 결론을 내린다.
유학생은 젊은 지도자들 가운데 매우 중요한 그룹이다. 필 토마스(Phil Thomas)는 ‘전 세계의 유학생들 가운데 경건한 지도자를 양성하다’에서 이와 같이 말한다. ‘매년 수천 명의 기독교인 유학생들이 고국으로 돌아가거나 제3국으로 이주한다. 많은 이들이 그저 서구의 모델을 모방하는 것이 아닌, 성경적이고 문화적으로 적합한 방식으로 하나님을 섬기기를 갈망한다.’ 저자는 전 세계의 경건한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세 가지 성경적 리더십의 원리를 제안하기에 앞서, 시중에 출판된 많은 기독교 리더십 서적을 비평하고 성경적 리더십 원리의 토대를 다진다.
‘기독교가 현재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우리는 ‘지역 기독교라는 맥락 안의 풀뿌리 지도자에 불과했지만…이제는 세계의 비전을 이뤄나가기 위해 다양한 사람들을 이끌 수 있는 글로벌 리더로 자리 잡고 있는’ 다수 세계의 여성들을 보게 된다. 메리 호(Mary Ho)는 ‘여성 리더십의 고유한 강점을 제시하며 ‘성장하고 있는 다수 세계 출신의 글로벌 여성 리더’를 격려한다. 하지만, 그녀는 또한 그들에게 인지적, 정서적, 사회적 능력을 적극적으로 배양할 것을 당부한다. 그녀는 이와 같은 글로벌 리더십 역량을 개발하기 위한 몇 가지 실용적인 방법을 제안한다.
생태 위기는 ‘세계 곳곳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만약 ‘기독교의 사랑이 우리로 하여금 증가하는 기후 위기와 재난으로 피해를 입는 사람들을 돕게’하며, ‘창조세계를 돌보는 것이 그리스도의 주되심을 나타내는 복음적 이슈’라면, 우리는 기독교 지도자로서 전 세계적으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기후위기와하나님의창조: 글로벌기독교지도자들의행동을요청하며’에서 저자인 쿠키로쿰( Kuki Rokhum) , 자스민퀑(Jasmine Kwong) , 데이브부클레스(Dave Bookless)는세계교회가마주하고있는다섯가지도전에대해설명하고모든이들, 특히교회지도자들이이를긍정적으로대응할수있는기회로삼도록격려한다. 그들은또한창조세계돌봄을더넓고깊게배우는데도움이되는기독교자료를제공한다.
로잔 글로벌 분석(Lausanne Global Analysis)은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그리고 한국어로 제공됩니다. 이번 호에 대한 질문이나 의견은 analysis@lausanne.org로 보내주십시오. 다음 호는 2024년 1월에 발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