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Analysis

분쟁지역에서의 평화와 화해를 위한 선

예수님을 따르는 이스라엘 유대인 관점에서 바라보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Lisa Loden 5월 2024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 분쟁에 대한 이야기가 미디어를 통해 전 세계에 전달되고 있으며, 매일 세계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다. 현재 이 전쟁의 발발에 대한 의견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고, 이는 세계와 교회의 분열을 일으켰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뿌리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대부분의 그리스도인에게 그 뿌리는 성서적, 신학적, 윤리적인 측면에서 이해될 수 있다. 다른 이들은 그 뿌리를 지정학적, 인도주의적으로 이해하기도 한다. 이러한 뿌리들은 서로 상충하는 수많은 해석으로 얽혀 있다.

이 글에서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현재 상황에서 그리스도의 몸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룬다. 다양하게 표현되는 그리스도의 한 몸이 있다. 믿음의 공동체인 유대인과 아랍인 교회 공동체는 이 중 작은 일부에 해당한다.[1]

용어 설명

이스라엘에서 그리스도의 몸은 스스로를 메시아닉 유대인(Messianic Jewish)으로 부른다. 이들은 구원자 예수님을 믿게 된 유대인들이다.[2] 이 용어는 복음의 상황화를 위해 사용될 뿐만 아니라, 유대인의 정체성을 내포한다. 팔레스타인에서 그리스도의 몸은 팔레스타인 그리스도인을 가리킨다. 팔레스타인 사람들에게는 풍부한 역사를 담아내고 있다. 이는 팔레스타인인들에게 풍부한 역사를 가진 명확한 용어이다. 

팔레스타인 그리스도인에게 선교란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선물이다. 메시아닉 유대인에게 선교(mission)는 문제가 될 수 있는 용어이다. 선교라는 용어는 선교사와 동일시되는데, 두 용어 모두 역사적으로 볼 때 유대인에게 혐오스러운 용어이다.[3] 예수님의 삶과 메시지는 하나님 나라의 도래를 선포하는 것이었다. 그분의 사명은 현실 속에서 하나님 나라를 살아내며 사랑을 나눌 제자를 만드는 것이었다. 선교라는 용어는 복음의 선포라는 현재의 좁은 의미에서 벗어나야 한다.

성경의 팔복이 이에 대해 잘 설명한다. 하나님의 자녀라 불린다는 것은 화평케 하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하나님의 모든 자녀에게는 화해의 사역이 주어졌다. 이 화해에는 하나님과의 수직적인 측면, 다른 사람들과의 수평적 측면이 포함된다. 예수님을 통해 성취된 화해는 그리스도이신 그분 안에 화합하고 연합한 자들을 통해 계속된다.

 상충하는 내러티브와 신학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내 그리스도 몸의 심각한 분열은 내러티브와 신학을 이루는 축이다. 이 두 축은 서로 대립하며 상호 배타적이다. 또한, 이 두 축은 단절의 경계에 있다. 내러티브는 서로 다른 민족 집단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이다. 신학은 예수님을 따르는 우리의 정체성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서 각 당사자의 이야기는 자신이 속한 공동체의 경험과 그 땅에서의 역사에 대한 해석을 반영한다.

메시아닉 유대인들에게 그들의 내러티브는 이스라엘 땅에 영원히 살아갈 신성한 운명을 지니고 있는 유대인들에 대한 이야기를 의미한다. 이스라엘 땅에 관한 내러티브는 깨지지 않는 신성한 약속, 정복과 소유, 유배와 귀환의 이야기 중 하나이다. 이스라엘 땅에서의 유배가 귀환의 열망을 없애지는 않았다. 반대로, 그것은 유대인들의 정체성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팔레스타인에 유대인의 정착이 활기를 띠었다. 하지만 팔레스타인에서의 정착과 국가 수립에 대한 최종적인 동력은 결국 유대인의 존속을 위협했던 나치의 대량 학살이었다. 이에 따라 팔레스타인에 대규모의 유대인 정착이 만들어졌고, 1948년 이스라엘이 주권 국가로 선포되었다. 

팔레스타인의 내러티브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지리적인 측면에서 팔레스타인의 합법적인 원주민이라고 주장한다. 역사학자 누르 마살하(Nur Masalha)의 저서 ‘팔레스타인: 4천 년의 역사’는 팔레스타인이 지리적 영역이자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터전으로서 유구한 역사가 있다고 주장한다.[6] 이러한 팔레스타인의 민족주의는 19세기 말과 20세기 초에 등장했다. 당시 팔레스타인은 소수 기독교 인구와 함께 무슬림이 주류를 이루었다. 

팔레스타인 사람들과 그 땅의 관계는 그들의 경험과 계속되어 온 존재, 사유권 및 기능적 소유권에 대한 주장에 깊이 내재하여 있다. 그리스도인인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스스로를 그 땅에서 신앙을 지키며 후손들을 위해 기독교 성지를 보존해 온 초기 그리스도인의 후손으로 여긴다. 팔레스타인 사람들에게 팔레스타인은 그들의 고대 고향이다. 1948년 이스라엘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땅에서 독립 국가를 선포한 것은 이들에게 재앙과도 같은 ‘나크바(Nakba)’였다. 나크바는 팔레스타인인들에게는 정체성의 기본 요소 중 하나로, 큰 상실을 의미한다.

메시아닉 유대인 신학(Messianic Jewish Theology) 대 팔레스타인 그리스도인 신학

여러 가지 신학적 측면에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을 살펴볼 수 있다. 두 교회 공동체 모두 서구 복음주의 기독교의 영향을 받았다. 하지만 오늘날 지배적인 신학은 메시아닉 유대인 공동체가 선택한 기독교 시오니즘(Zionism)과 많은 팔레스타인인 기독교 신학자가 선택한 탈식민주의 신학이다. 그 땅은 공통 분모이자 널리 퍼져 있는 주요한 신학적 관심사이다.

메시아닉 유대교는 초기 유대 교회에 뿌리를 두고 있다. 2세기까지만 해도 예수님을 알게 된 유대인은 이방인 교회에 속해있던 소수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들은 역사에서 사라지지 않았다.[7] 20세기 중반에는 많은 유대인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 그들은 복음주의 기독교의 환영을 받았다. 많은 사람이 유대인으로서의 정체성이라는 틀 안에서 새로 가지게 된 신앙을 표현하기 원했다. 이것이 바로 현대 메시아닉 유대인 운동의 탄생이었다. 이스라엘 메시아닉 운동의 지배적인 신학은 개신교와 복음주의적 근본주의이다.[8] 이스라엘의 영토는 육체와 영의 종말론적 회복으로 여겨지며, 이스라엘 국가는 성경적 예언의 성취로 간주한다.[9]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신학은 침례교와 메노나이트(Mennonite)의 영향을 받은 서구 복음주의 신학의 유산이다. 최근 서안지구 팔레스타인 교회의 복음주의 계열에서 비롯된 신학은 성경에 대한 초월주의적 이해에서 해방신학과 토착 신학에서 깊은 영향을 받은 탈식민 신학으로 바뀌었다.[11] 이 신학은 이스라엘을 지정학적 영역에 뿌리를 둔 정착 프로젝트로 본다.[12] 팔레스타인 기독교 신학자들은 구조적 불의의 문제를 주로 다루는 반면, 메시아닉 유대인들은 신성한 약속의 땅에서 그들의 생존에 주의를 기울인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이스라엘 국가가 수립되기 전부터 대립해 왔다. 분쟁의 대부분은 토지와 자원에 대한 접근성 문제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 오늘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의 상황은 다루기 어려운(intractable) 군사적 점령과 지속적인 분쟁의 연속이다..[13] 다루기 어려운 분쟁(intractable conflicts)은 분쟁의 특정 범주에 해당한다.[14] 다루기 어려운 분쟁의 당사자들은 자신들의 목표가 실존적이라고 인식하기 때문에 그 목표에서 벗어날 수 없고, 이 때문에 서로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없다.[15]

이러한 갈등은 일상생활의 모든 측면에 영향을 미친다. 이 분쟁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두 가지 사실이 있다. 먼저, 팔레스타인이 이스라엘 군 통치하에 있으며, 여기에는 사람, 상품, 서비스의 출입이 포함된다는 점이다. 두 번째, 모든 유대인은 18세부터 병역을 의무적으로 이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들 중 다수가 점령된 팔레스타인 영토에서 복무하고 있다. 이런 사실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모든 주민에게 영향을 미치게 된다. 신앙을 가진 사람들에게 국경을 넘는 것은 작게는 도전, 크게는 불법에 지나지 않는다.

양측의 헤아릴 수 없는 손실과 고통에 대한 연민은 자신의 입장이 옳다는 정당화와 다른 관점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위계화로 인해 가려진다. 그리스도의 몸의 일치는 극단주의의 성장과 교회가 예수님의 가르침과 하나님 나라의 가치에 따라 살아가며 사랑하지 않음으로써 손상되고 있다.

한 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양측은 그 땅을 자신들의 영토라 주장하기 위해 막대한 자금을 쏟고 피를 흘려왔다. 역사학자 라시드 칼리드(Rashid Khalid)는 현재 상황을 분석하며 ‘1917년 이후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의 분쟁이 100년을 넘어섰다’라고 결론지었다.[16]

2023년 10월 7일, 다루기 어려운 분쟁의 가장 최근 사례에 해당하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전쟁은 이스라엘을 향한 하마스의 공격으로 시작되었으며, 이스라엘인 1,200명이 학살되고 200명 이상이 인질로 잡혔다. 이스라엘의 대응은 즉각적이었다. 이스라엘은 정당방위를 이유로 삼아 가자지구 전체를 침공, 봉쇄하고 폭격을 가해 하마스를 박멸하고 인질들을 본토로 데려오기 위해 총력을 다했다.

6개월이 지난 지금, 양측의 목표 모두 완전히 달성되지 않았고, 전쟁은 해결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가자지구의 사상자 수[17] 는 32,490명에 달한다.[18] 전쟁 발발 이후 현재까지, [19] I이스라엘은 1,200명의 민간인과 253명 이상의 군인을 잃었으며[20] 약 20만 명의 국내 이재민이 발생했다.[21]가자지구에서는 170만 명의 국내 이재민이 발생하고, 지구 주택의 60%가 파괴되었으며;[22]  최소 106명의 어린이를 포함한 438명의 팔레스타인인이 동예루살렘 등의 서안지구 지역에서 사망했다.[23] 이 숫자는 매일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그리스도 몸은 이 전쟁으로 인해 심각한 영향을 받았다.[24] 두 공동체 모두 고통, 슬픔, 분노, 트라우마, 두려움에 시달리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양측이 서로를 고려하지 않고 자신의 상황에만 집중하게 하면서 둘 사이의 분열을 더 심화시켰다. 전 세계적으로 볼 때 이 전쟁은 이미 양극화되어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사회적 복음과 기독교 시오니즘 및 복음화 중 어느 한쪽을 택하도록 자극했다. 양측 모두 자신들의 견해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이라고 주장한다. 양측의 헤아릴 수 없는 손실과 고통에 대한 긍휼한 마음은 자신의 입장이 옳다는 정당화와 다른 관점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비하로 인해 없어져 버린다. 그리스도 몸의 연합은 극단주의의 확산과 예수님의 가르침과 하나님 나라의 가치에 따라 살고 사랑하지 않는 교회로 인해 손상되고 있다.

우리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가?

그렇다면 그리스도인들은 이러한 고통 속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까? 분쟁의 시대에 복음의 역할은 무엇인가? 국제 교회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25] 우리 앞에 놓인 질문은 많다.

간단히 말해서, 어떤 분쟁이든 그 속에서 사는 것은 고통스럽다. 다루기 쉽지 않은 분쟁이 수십 년 동안 계속되었지만,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의 전쟁은 지난 75년간의 예측 가능한 폭력의 사이클과는 다르다. 이 전쟁의 범위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미쳤다. 평화를 구축하고자 했던 많은 활동이 실패로 돌아갔다. 선전과 거짓 뉴스가 확산하고 있다. 양측 모두 10월 7일의 공포와 이스라엘의 계속되는 군사적 대응에 묶여있다.

슬퍼하는 자를 위로하고, 화평케 하며, 정의를 행하고, 인자를 사랑하고, 겸손히 예수님의 말씀과 행동에 따라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지 않는다면, 우리는 십자가의 길과 평화의 복음을 전하는 산 증인이 되라는 하나님의 사명에 따라 살지 못하는, 실패한 삶을 살게 된다. 그리스도의 몸은 갈등과 고통의 시간에 분열을 일으키는 것들을 내려놓고 서로 사랑하며 서로의 짐을 나누라는 사명을 받았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신자들 중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사람은 찾아보기 어렵다. 두 공동체 모두의 난민과 고통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공동 사업도 거의 없다. 팔레스타인 교회의 정의에 대한 외침이 격렬해지는 한편, 이스라엘의 하마스에 대한 대응의 정당성 또한 계속해서 옹호를 받는다. 10월 7일, 하마스의 공격과 학살은 정당화될 수 없다. 이미 수만 명이 사망한 이스라엘의 대규모 대응 또한 정당화될 수 없다.

지역적으로나, 세계적으로나 그리스도의 몸은 어떤 상황에서도 예수님의 방식과 하나님 나라의 가치에 따라 살고 사랑하도록 부름 받았다. 현재는 영적, 정서적, 인지적으로 큰 도전의 시기이다. 슬퍼하는 자를 위로하고, 화평케 하며, 정의를 행하고, 인자를 사랑하고, 겸손히 예수님의 말씀과 행동에 따라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지 않는다면, 우리는 십자가의 길과 평화의 복음을 전하는 산 증인이 되라는 하나님의 사명에 따라 살지 못하는, 실패한 삶을 살게 된다. 그리스도의 몸은 갈등과 고통의 시간에 분열을 일으키는 것들을 내려놓고 서로 사랑하며 서로의 짐을 나누라는 사명을 받았다. 이를 통해 고통받는 세상은 예수님께서 온 세상의 주인이심을 알 수 있게 된다[26]

이제 우리 앞에 놓인 과제는 화해가 이뤄지고, 모든 민족과 나라, 멀어진 형제자매, 그들의 아들과 딸, 모든 하나님의 자녀가 하나가 되는 약속의 미래를 바라보며 함께 노력하는 것이다.

Endnotes

  1. Israeli Messianic Jews are less than 0.5 percent of the population, according to Serner and Goldberg, Jesus Believing Israelis: Exploring Messianic Fellowships (Caspari Center, 2021), 3-5. Serner and Goldberg’s research is the only comprehensive academic survey of the Messianic community. Larger numbers are often quoted but they are anecdotal or based on minimal research. Palestinian Christians (in Israel and Palestine) are less than 2 percent of the population. See Jonathan Kuttab, ‘Palestinian Evangelicals and Christian Zionism,’ Jerusalem Quarterly, 76, 2018: 70–78, https://www.palestine-studies.org/sites/default/files/jq-articles/Pages_from_JQ_76_-_Kuttab.pdf, and Central Intelligence Agency, ‘Explore All Countries–West Bank: People and Society,’ The World Factbook, updated 20 February 2024, https://www.cia.gov/the-world-factbook/countries/west-bank/#people-and-society.
  2. For Messianic Jews, Christ is a Greek term for Messiah that communicates a foreign religion that has historically persecuted Jews. Jewish followers of Jesus do not use the term Christian since it seriously complicates communication with fellow Jews.
  3. The ‘mission’ of missionaries is perceived as severing Jewish people from their identity and heritage as Jews.
  4. Editor’s note: See article entitled ‘Embracing Reconciliation’ by Daniel Munayer, Lausanne Global Analysis, January 2022. 
  5. This understanding is founded on the biblical story of the people of Israel from its inception; the unfolding narrative beginning with Abraham, and continuing until the present.
  6. Nur Masalha, Palestine A Four Thousand Year History (London: Zed Books, 2018), 10.
  7. Oskar Skarsaune and Reidar Hvalvik, eds., Jewish Believers in Jesus, the Early Centuries (Peabody: Hendrickson Publishers, 2007).
  8. David Serner and Alexander Goldberg, Jesus Believing Israelis: Exploring Messianic Fellowships. (Jerusalem: Caspari Center, 2021), 39.
  9. Serner and Goldberg, Jesus Believing Israelis, 47.
  10. Supersessionism is the academic term for what is popularly known as replacement theology, meaning that the Church has replaced Israel as the people of God. 
  11. John S. Munayer and Samuel S. Munayer, ‘Decolonizing Palestinian Liberation Theology: New Methods, Sources and Voices,’ Studies in World Christianity 28:3, (2022): 87-310, https://doi.org/10.3366/swc.2022.0401.
  12. Nur Masalha and Lisa Isherwood, eds., Theologies of Liberation in Palestine-Israel: Indigenous, Contextual, and Postcolonial Perspectives (Cambridge: The Lutterworth Press, 2014). 
  13. Christopher Mitchell, The Nature of Intractable Conflict: Resolution in the Twenty-First Century (Basingstoke: Palgrave Macmillan, 2014).
  14. Daniel Bar-Tal, Intractable Conflicts: Socio-Psychological Foundations and Dynamics (Cambridge: Cambridge University Press, 2013).
  15. Intractable conflicts are identified and characterized by several major factors. They are long-lasting, violent, highly resistant to resolution, central to both parties, require much investment, and are perceived as zero-sum and unsolvable. 
  16. Rashid Khalidi, The Hundred Years’ War on Palestine (London: Profile Books, 2020), 242.
  17. Statistics are increasingly difficult to verify. See Gabriel Epstein, ‘Gaza Fatality Data Has Become Completely Unreliable,’ The Washington Institute for Near East Policy, March 26, 2024, https://www.washingtoninstitute.org/policy-analysis/gaza-fatality-data-has-become-completely-unreliable.
  18. ‘Disclaimer: The UN has not been able to produce independent, comprehensive, and verified casualty figures; the current numbers have been provided by the Ministry of Health or the Government Media Office in Gaza and the Israeli authorities and await further verification,’ OCHA United Nations Office for the Coordination of Humanitarian Aid, ‘Hostilities in the Gaza Strip and Israel – reported impact | Day 173,’ March 27, 2024, https://www.ochaopt.org/content/hostilities-gaza-strip-and-israel-reported-impact-day-173.
  19. March 29, 2024.
  20. Israel Ministry of Foreign Affairs, ‘Swords of Iron: IDF Casualties,’ March 28, 2024, https://www.gov.il/en/departments/news/swords-of-iron-idf-casualties
  21. TOI staff, ‘About 200,000 Israelis internally displaced amid ongoing Gaza war, tensions in north,’ The Times of Israel, accessed February 22, 2024, https://www.timesofisrael.com/about-200000-israelis-internally-displaced-amid-ongoing-gaza-war-tensions-in-north/. See also Zehavit Gross, ‘Israel’s North, South evacuees have been forgotten amid Gaza war – opinion,’ Jerusalem Post, March 23, 2024, https://www.jpost.com/opinion/article-793164, (This article shows that at this time numbers of the evacuees are returning to their homes.)
  22. OCHA United Nations Office for the Coordination of Humanitarian Aid, ‘Hostilities in the Gaza Strip and Israel – reported impact | Day 173,March 27, 2024, https://www.ochaopt.org/content/hostilities-gaza-strip-and-israel-reported-impact-day-173
  23. OCHA-Relief-web, ‘UNRWA Situation Report #96 on the situation in the Gaza Strip and the West Bank, including East Jerusalem.All information from 26-27 March 2024, is valid as of 27 March 2024 at 22:30,’ March 29, 2024, https://reliefweb.int/report/occupied-palestinian-territory/unrwa-situation-report-96-situation-gaza-strip-and-west-bank-including-east-jerusalem-all-information-26-27-march-2024-valid-27-march-2024-2230.
  24. Through personal contacts I am informed of the following information. There are approximately 1,000 Messianic Jews and 600-700 Christians on active duty in the Israel Military. The Christian Palestinians in the West Bank are experiencing an escalation of restrictions and an upsurge of violence.
  25. Editor’s note: See article entitled ‘Reflections on the Baptist Response to the War in Ukraine,’ by Alan Donaldson, Lausanne Global Analysis, June 2023.
  26. Editor’s note: See article entitled ‘The Impact of the Israeli-Palestinian Conflict on Ministry to Muslims,’ by Thomas Harvey, Lausanne Global Analysis, January 2013, and article entitled ‘Living the Gospel in Conflict Zones,’ by Eraston K. Kighoma and C.J. Davison, Lausanne Global Analysis, July 2023.

저자 약력

Lisa Loden

리사 로덴은 로잔 글로벌 공청회 팀의 일원이다. 이스라엘에 거주하며 베들레헴 평화와 정의 연구소의 국제자문위원회(the International Advisory Board of the Bethlehem Institute of Peace and Justice)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녀는 젊은 리더들을 가르치고, 글을 쓰며, 멘토링을 하고 있다. 그녀는 살림 무나이르(Salim Munayer)와 함께 Through My Enemies Eyes: Envisining Reconciliation in Israel and Palestine을 공동 집필했다. 그녀는 여러 국제 에큐메니컬 신학 대화 그룹의 멤버이며, 국제 콘퍼런스 연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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