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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오늘날 어디에 살건, 정보 통신 기술은 인간의 삶과 기독교, 그리고 우리의 기독교 사역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국지적으로 세계적으로 미디어 메시지의 다양함은 21 세기 그리스도의 진리를 향한 과업에 복잡한 맥락을 제공한다. 그러므로 미디어와의 연계와 관련된 선교 문제는 세계 교회에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세계화된 미디어로의 참여

변화하는 기술 및 국제적 상의점들의 중심에서, 현대 미디어의 다섯 가지 중심 기능을 식별해본다.

  • 디지털화: 인터넷은 미디어 연구, 네트워킹 및 출판을 위한 가장 중요한 플랫폼이 되어가고 있으며 기존의 미디어 양식 및 장르와 새로운 미디어를 위한 융합된 형태를 형성하고 있다.
  • 민주: 새로운 디지털 출판 채널 및 소셜 미디어로의 확대된 참여기회는 폭넓은 참여와 네트워킹을 위한 다양한 가능성을 창조한다.
  • 분열: 미디어를 위한 공간, 참가자, 그리고 참가자들의 의견의 현저한 증가는 분리된 공공 담론과 민간 소비를 창조한다.
  • 세계: 정보 기술의 글로벌 확산 을 통해 , 브로드밴드, 위공위성 , 모바일 기술등과 같은 새로운 플랫폼이 미디아 확산을 위해 설립되고 있다.
  • 다양: 첨단기술과 미디어가 함께 존재하며 다양한 가치와, 관점, 그리고 세계관이 그 미디아에 접목되어 다가온다.

이러한 주요 기능들은 다양성을 담보로 미디아에 더 의도적으로 참여코자하는 의지가  필요함을 역설적으로 보여준다. 미디어는  뉴스, 인간의 사고, 담화 및 이야기가 전파되는 기본 수단이다. 그들은 세상과 사회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친다. 그러므로 우리가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모든 나라에서, 모든 사고의 영역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가르침을 증거할 수 있다면” (케이프타운 서약), 우리는 이 매력적이고 복잡한 미디아 세계를 무시할 수는 없다.

로잔 테마로서 미디어와의 연계

미디어와의 연계가 역사 초기부터 로잔의 테마가 되어왔음은 글로벌 의회와 컨설팅등을 통한 기간 문서를 통해서 분명해 보인다. 용어로 보자면, 미디어는 역사적으로, 전자 및 출판미디아 (통상적으로 문학 제외) 위주로 포함시켜 사용되었으나, 최근에는 디지털 및 새로운 미디어를 의미하는 용어로도 자연스럽게 사용되고 있다.

미디어에 대한 표면적인 언급과 특정 미디어에 대한 강조에 대한 맥락은 아래와 같은 세 가지 기초 의회 문서에서 다양화되었다.

  • 로잔 언약은 전문가 미디어 사역의 정당성에 중점을 둔 복음 전도 협력에 대한 문단에서 “대중 매체”라는 단어를 포함하였다.
  • 마닐라 선언문은 현대화의 일환으로 미디어와의 현명한 연계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며, 전 세계에 대한 단원에서 “미디어”를 언급했다.
  • 케이프타운 서약은 우려의 세 가지 주요 근심에 대한 동일한 강조점으로서, “다원화, 글로벌화 된 세계에서 그리스도의 진리를 증언”라는 단원에서 “진실과 글로벌 미디어”를 포함했다. 이 세 가지 미디어에 대한 촛점은 미디어 인식, 미디어의 존재, 미디어 사역이다.

미디어에 대한 인지는 미디어 메시지를 접할 때 (개인적인 성스러움과 제자 양성 양자를 포함) 더 신실하게 접할 수 있는 제자들을 훈련하기 위한 필요성을 의미한다. 이 분야는 로잔의 초창기 시절에는 암시적이었으나, 문화적, 윤리적 비판의 관점에서 추후 표면화되었다. 그것은 최근 교육, 전도 및 제자 훈련의 집합체로서의 중요한 역할로 주어졌다.

미디어의 존재는 전문성과 기독교적 강직함을 가지고 주류 미디어에 접근하기 위한 필요성을 의미한다. 이러한 초점은 로잔 역사의 첫 번째 단계에서는 내재적이었으나, 이후 점차 강조시되고 있다. 그 이유의 일부는 사역과 증거를 위한 장소로서 직장에 대한 강조때문이다. 그러나, 그것은 또한 정체성과 사고를 표현하고 형성함에 있어서 주류가 되는 사실적 미디어와 허구 미디어의 영향력에 대한 인증이기도 한다.

미디어 사역은 거시적 성경적 세계관의 맥락에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모든 유형의 미디어 기술의 활용이 필요함을 뜻한다. 이 관점은, 라디오건, 텔레비전, 인쇄물, 인터넷, 또는 새로운 (소셜) 미디어이건 간에, 전문 사역에 대한 끊임없는 강조를 통해 로잔의 역사에서 언제나 중심 역할을 맡아왔다.

미디어와의 연계를 위한 선교학적 토대

신학적으로, 우리는 하나님께 위임받은 문화를 관리하는 소명의 일부분으로서 그리고 세계에 대한 우리의 선교의 일부분으로서 전문 미디아 사역을 바라보아야 한다. 케이프타운 서약의 말씀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세계를 사랑하고,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우리는 하나님의 선교를 사랑합니다.” 이 문구는 다양한 분야의 미디어 맥락에서의 선교와 폭넓은 전문 미디어의 역할을 통한 선교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한다.

선교적으로, 우리는 전교회가 전세계에 복음을 전하기 위한 소명의 중요한 일부로서 미디아와의 연계를 바라보아야 한다.

  • 전 복음을 미디어 세계로 전한다 함은 “복음이 들려주는 이야기, 복음이 전하는 확신, 복음이 만드는 전환”을 전달함을 포함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성경적 복음은 용서와 희망, 새로운 세계관의 관점을 제공하는, “나쁜 소식의 세상에 (전달된) 좋은 소식”을 의미한다.
  • 미디어 연계에 전 교회 의 참여는 모든 기독교인의 사역과  특별한 은사와 모든 신자 의 사역에 대한 인식을 포함한다. 이것은 미디아의 세계화와 민주화로 대표되는 새로운 무대(장소)와 기회들과 관련이 있다.
  • 세계로 전한다는 것은 이가 어떤 의미를 뜻하건 간에, 즉 “모든 나라”, “사회의 모든 분야”, 또는 “사고의 영역”등이건 미디아와의 연계를 전제로 한다. 첨단 미디아는 세속적 세계관의 관점을 포함한 다양화의 활동장소이다.

우리는 “우주의 진리” 예수 그리스도를 위한 증거의 차원으로서 미디어와의 를 바라보아야 한다. 이는 다음의 사실, “그리스도안에서의 진리”를 증언함을 포함한다; “그리스도는 (1) 계획적일 뿐 아니라 개인이고 (II) 보편적뿐만 아니라 각 상황에 맞으며, (III)의 개인적일 뿐아니라 궁극적이다.” 따라서, 우리는 믿을 수 있고 개연성있는 핵심적 진리의 주장을  옹호하는 기독교 미디어 전문가를 격려하고 지원해야 한다.

미디어와의 연계를 위한 세가지 강조점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케이프타운 서약은 미디어 참여에 대하여 세 가지 사항에 역점을 둔다: 미디어 인식, 미디어의 존재, 미디어 사역. 이 세 가지 항목을 통해 어떻게  미디어와의 연계에 대한 전략적 접근 방식을 구성하는가 설명함은 의미가 있어보인다.

1. 미디어 인식: 선교에 있어 잊혀진 측면

기술이 풍부한 장소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모든 미디어 소비자이다. 세계의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미디어 메시지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고있다. 사실과 허구의 메시지들은 윤리적 가치, 인류와 현실의 관점, 기본적인 믿음-헌신의 관점등.. 다양한 세속과 종교적인 세계관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보다 깊은 세계관의 관점에서 미디어의 메시지에 연루된 개인, 가족, 청소년 사역, 교회는 북반구와 남반구 모두에서 임무의 망각된 현상들이다. 우리는 신속하고 적절하게 이를 변경해야 한다. 이러한 준비는 끊임없는 연구, 자원, 및 미디어 메시지의 분석을 위한  실용적인 실습을 포함할 뿐 아니라 다른 세계관에 대항하는 거시적 성경적 세계관의 신뢰성과 관련성의 제시를 포함한다.

2. 미디어 존재: 공적인 증거와 정직으로의 소명

일반적인 미디어 세상에서 탐구가 가능한 다양한 합법적이고 전략적인 미디어 역할이 있다. 저널리즘과 다큐멘터리 작품은 자각하지 못한 사실, 이야기, 시각들을 제시하고 이는 균형있는 공개 비공개 토론을 가능케 한다.  창의적인 엔터테인먼트 미디어는 상상의 기독교 진리를 새롭고 신선한 방법으로 제시할 수 있고 이는 중요한 도덕적, 영적 문제에 대한 진지한 관심으로 유도될 수 있다. 주류 미디어에 속한 숙련된 기독교 주석자들과 변증론자들의 존재를 통해, 복음과 성경에 근거한 거시적 세계관의 신뢰성과 개연성은 의심하는 자, (말씀을) 추구하는 자 및 기독교인에게  인정받을 수 있다.

3. 미디어 사역: 모든 신자들을 위한 사역

모든 종류의 미디어 기술, 유형, 장르의 효과적인 사용은 제자 훈련, 신앙 교육, 세계 복음 전도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 전문 미디어 사역은 여전히 ​​합법적이고 전략적 역할을 소유하고 있으나, 새로운 미디어 기술은 잠재적으로 모든 선교 단체, 청소년 사역, 그리고 지역교회를 미디어 출구로 변화시킬 수 있다. 이는 미디어의 전체 영역에서 복음과의 협력에 대한 필요를 증가시킨다. 동시에, 우리는 모든 기독교인들이 감당할 수 있는 미디어 사역을 위한  수단으로서 소셜 미디어의 가능성과 방법에 대해 모색할 필요가 있다.

선교 전략에 있어서 미디어와의 연계

21 세기의 선교에 대한 전략에 있어서 미디어와의 연계를 위한 의도적 통합이 전세계 기독교 지도자들에게 촉구하는 이유는 매우 분명하다.

이런 관점에서, 지도자들은 아래 사항들을 반영하고 협력함이 촉구된다.

  • 미디어인식: 독자가 속한 지역에 있는 교회가 어떤 식으로 설비를 갖추고 비평적으로 참여하는 기독교인을 지원하고, 건설적으로 모든 유형의 미디어에 응답할 수 있을까?
  • 미디어의존재: 독자가 속한 지역에 있는 교회가,어떤 식으로 주류 뉴스와 창의적 미디어분야에서 활동하고 참여하는 기독교인들을 인정하고 지원하고 배울 수 있을까?
  • 미디어사역: 독자가 속한 지역에 있는 교회가 진리 전파를 위해, 어떤 식으로 소셜 미디어 등 미디어의 효과적 사용을 목적으로 개인, 교회, 기독교 단체 및 기관을 지원할 수 있을까?

편집자 주석: 미디어와 복음에 관한 로잔세계협의회는 2013년 11월 18에서 21일에 미국 캘리포니아 브레아에서 열렸고, 행동으로의 부르심을 발행하였다.

라스 다알은 노르웨이 NLA대학의 김레콜론 신문방송학과의 부교장이자 조직신학과 변증론 부교수이다. 그는 미디어 연계를 위한 로잔선임회원으로 섬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