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월 한국에서 열리는 제4차 로잔대회를 준비하면서 로잔의 4중 비전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맥락에서 그 의미와 실행을 설명하는 글을 준비했다.
모든 사람을 위한 복음
여기에는 자신의 종교를 ‘특정 종교가 없다(nothing in particular)’고 말하는 종교적 ‘무종교인(nones)’도 포함된다. 레베카 블레드는 ‘모든 사람을 위한 복음‘의 가능성을 연구한다: 세속 문화에서 ‘무종교인’에게 다가가기의 가능성을 ‘가톨릭교회와 기독교를 강압과 통제로 인식하여 거부하는 반성직적 세속주의의 오랜 역사’가 있는 우루과이 문화와 같은 세속 문화에서 탐색한다. 우루과이 세속주의의 맥락에서 ‘진정성과 자율성’은 ‘자유와 존엄과 동등한 것으로 이해되는’ 두 가지 중요한 덕목이다. 저자는 이러한 맥락에서 선교에 대한 함의에 대해 몇 가지 선교학적 통찰을 제시한다.
모든 민족과 지역을 위한 제자 삼는 교회
‘제자 삼기 운동(Disciple Making Movements, DMM)은 최근 몇 년 동안 빠르고 광범위한 복음 성장을 목표로 하는 선교적 접근법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운동은 … 제자 삼는 제자의 증식을 강조하여 토착 교회의 빠른 개척으로 이어진다’라고 데이비드 윌리엄스는 ‘제자 삼는 운동: 신실한 균형 적용하기’에서 이렇게 말한다. 그는 DMM의 귀중한 공헌을 인정하면서도 속도와 범위에 집중할 경우 ‘서구의 세속주의에 영향을 받은 사고 패턴에 취약해질 수 있다’고 위험성을 경고한다. 몇 가지 중요한 이슈에 대한 그의 검토는 ‘DMM과 다른 선교적 접근 방식의 복잡성을 탐색하는’ 우리에게 지침이 된다.
모든 교회와 사회 부문을 위한 그리스도를 닮은 리더
기독교 지도자들은 ‘청렴의 표식을 지니고 삶과 사역의 사적 영역과 공적 영역 모두에서 청렴을 실천하도록 부름받았다’고 J. 콰베나 아사모아-가야두는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 되듯 너희도 나를 본받으라: 기독교 지도자의 생활 방식으로써의 청렴성’에서 주장한다. 그는 청렴을 “우리의 사적인 생각, 결정, 행동, 주장이 겉으로 드러나는 말과 행동에 반영될 뿐만 아니라 공공의 선을 가져오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그리고 “이타적 청렴의 궁극적인 모범은 예수님 자신”이라고 말한다.
사회의 모든 영역에 미치는 하나님 나라의 영향력
세계 선교에서 교회에게 하나님 나라는 무엇을 의미할까요? C. J. 데이비슨과 데이브 벤슨은 ‘교회는 하나님의 통치가 존재하는 모든 공간에 샬롬을 가져오기 위해 부름을 받았다’면서 교회가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세계 선교를 위한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라는 비전을 가져야 한다고 제안한다. 실제로 교회가 ‘세계 선교에서 함께 일하며 하나님 나라의 정신을 더 많이 가질 수 있는’ 네 가지 핵심 방법이 있다: 하나님 나라를 생각하는 제자 삼기, 협력적 리더십을 통해 선교에 연합하기, 하나님 나라에 대한 분명하고 총체적인 비전 갖기, 말과 행동, 희생적 사랑, 건전한 교리를 통해 복음을 선포하기. 그들은 ‘하늘에 계신 아버지, … 우리 안에 당신의 나라에 대한 새로운 비전과 열정을 불태워 주십시오’라는 기도로 글을 마무리한다.
로잔 현황 분석(Lausanne Global Analysis)은 포루투갈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와 한국어 로 제공됩니다. 이번 호에 대한 질문과 의견이 있으면 analysis@lausanne.org 으로 보내주세요. 다음 호는 2024년 11월에 발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