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40주년 한 해 동안, 2014년 5월 브베에서의 리더십 모임에 이르기까지 로잔의 리더십은 기도하는 마음으로 앞으로 40년 동안 세계 선교에 참여하는 비전으로서 우리가 소통하고자 하는 새로운 표현을 만들어 냈습니다.
4중 비전
우리의 미션은 변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세계 선교를 위해 영향력 있는 사람들과 아이디어를 연결. 그리고 나서 그 미션이 현실에서는 어떻게 보이는지를 놓고 고민했습니다. 또는 다른 방법으로 묻자면,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가 이 미션을 성공할 수 있다면, 세계는 어떤 모습일까?이 과정을 통해 로잔의 4중 비전이 탄생했습니다:
세상 모든 사람이 복음을 알도록
모든 민족 가운데 복음적 교회가 세워지도록
모든 교회에 그리스도를 닮은 리더가 세워지도록
사회 모든 영역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도록
케이프 타운 열매
이 모든 것은 2010년 케이프 타운 대회 (CT2010)에서 나온 열매입니다. CT2010 기획에 관련된 모든 사람들이 100% 동의한 한 가지는 이것이었습니다: CT2010은 그저 또 다른 하나의 컨퍼런스가 되어서는 안된다. 어떤 모임의 가치는 주로 그 모임의 결과로 생겨난 영향력, 그 지속되는 가치에 달려 있습니다. 특히 기술과 세계화로 인해 세계 각지의 수많은 사람들이 쉽게 ‘모일’ 수 있게 된 시대에, 케이프 타운에서 지속되는 열매를 맺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제 우리는 잘 나아가고 있습니다. 케이프타운에서 가장 쉽게 달성한 목표는 세계 교회가 선교에 참여하는데 중요한 30개 이상의 중대 이슈들에 있어 협력할 수 있는 잠재성이었습니다. 근 5년 동안, 현존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들은 강화되고 가속되었고, 이러한 이슈들 몇가지를 중심으로 새로운 글로벌 네트워크들이 형성되었습니다.
영역별 네트워크
리더와 사상가, 전문가들이 다양하게는 이슬람,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에 의한 사역, 미술 선교 및 도시와 같은 주제들과 관련되어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진정으로 사회 모든 영역에 하나님의 나라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2015년 3월, 디아스포라 미션의 300명이 넘는 리더들이 디아스포라 선교학에 관한 종합적 교재를 편찬하는 것을 돕기 위해 필리핀 마닐라에 모였습니다. 가나의 이슬람교, 에콰도르의 위기에 처한 아이들, 예루살렘의 유대인 전도, 자메이카의 창조질서 보호와 선교, 독일의 양육 및 상담 선교, 등에 관한 모임들은 실제적인 전략과 파트너십을 낳았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로잔의 열매는 다른 이들의 나무에서 가장 잘 자라지만, CT2010이 얼마나 영양가 있는 양분이 될 지는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이 각각의 이슈 네트워크들은 세상이 그리스도를 알도록 그들이 영향력 있는 영역에서 함께 성장하고, 모이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규모와 성장 단계에 있어 각기 다르지만, 그 잠재력은 매우 흥미롭습니다. 이 이슈 네트워크들로부터 맺어진 최고의 열매들 중 일부를 바로 이곳 로잔 분석 보고서(LGA- 전 세계의 복음주의적 리더들에게 중대하고 시대적으로 성경적인 고찰과 전략적 분석을 제공하기 위해 2달에 한번 출간되는 간행물)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지역 네트워크
동시에, 하나님께서 로잔이 지역 네트워크들을 강화하고 새롭게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또한 허락하셨습니다:
- 동아시아 지역에 가정교회 리더들이 세계 선교에 있어 그들의 성도들을 이끌도록 준비되고 있습니다.
- 영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아프리카 지역에 Mission Africa Trust Fund (MATF)가 출범했습니다. MATF는 그 레종 데트르 (존재 이유)에 대해 이렇게 묘사했습니다: ‘아프리카는 선교사 파송을 받던 대륙에서 선교사를 파송하는 대륙으로 바뀌었습니다. 아프리카 교회들이 선교하는 교회가 되는 시기가 마침내 왔습니다.’ 충분한 기도와 시기 적절한 섬김으로 이 활동이 진행된다면 10년 후에 세계가 어떤 모습일지 상상하실 수 있겠습니까?
- 라틴 아메리카는 2014년 글로벌 신학 교육과 번영 신학, 가난, 복음의 중대한 이슈에 관한 2개의 매우 중요한 모임을 주최했고 이를 통해 크리스천 리더들을 성장시킬 수 있는 미래의 강의들을 계획하는 것을 돕고 세계 교회들을 파괴한 그릇된 가르침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지역적 참여가 늘면서, 자연스럽고 놀라운 결과들이 생겨났습니다: 즉, 주요 세계 선교 자료들을 더 많은 언어들로 번역한 것과 CT2010의 열매들을 전 세계 더 많은 크리스천 리더들이 이용 가능하게 한 것입니다. 케이프타운 서약은 적어도 25개국어 (또는 그 이상)로 번역되었고, LGA 또한 다양한 언어들로 번역되고 있습니다. 로잔 글로벌 강좌 계획은 CT2010의 주요 7개 언어들로 계속되는 선교학 교육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장기적 관점
이것은 CT2010 열매의 맛보기일 뿐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역사적 모임에서 생겨난 달성하기 쉬운 목표에만 신경을 쓰는 것이 아닙니다. 케이프타운은 세계 선교의 사역에 있어 장기적인 관점을 가져야 한다는 간절한 필요를 또한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첫번째 로잔 대회 후 40년 가까이, 케이프타운은 세계 선교가 다세대의 프로젝트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의 놀라운 그림을 그려 주었습니다. 빌리 그래함도, 존 스토트도 케이프 타운에 없었습니다. 1974년의 젊고 열정있는 라틴계 리더 사무엘 에스코바와 르네 파딜라가 이제는 40년 가까이 된 경험들을 나눴습니다. 이와 함께, 세계 토론에서 새로운 목소리들이 나왔고 이 중에서도 가장 큰 충격이었던 것은 아마 전체 모임의 가장 심오한 순간을 만들어 준 한 북한 고등학교 여학생이었을 것입니다.
다음 세대의 리더
로잔은 언제나 다음 세대의 선교 리더들이 탄생하는 것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로잔은 두 개의 세계적(싱가폴1987, 말레이시아2006), 여러 개의 지역적, 전국적 청년 지도자 모임 (YLG)을 주최했습니다. 그러나, 마이클 오라는 이름의 젊은 지도자가 로잔의 대표 이사/CEO로 임명되기 보다도 2년 반 전에, CT2010 무대에서 명백히 보이고 진행중이었던 리더의 세대 교체와 함께, 세계 선교 리더십에 변화가 찾아오고 있는 것이 분명했습니다. 우리는 이 과도기에 로잔이 해야 할 특별한 역할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모든 교회에 그리스도를 닮은 리더들이 대를 이어 발굴되고 그들에게 힘이 실어지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2016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로잔은 세 번째 세계 청년 지도자 모임을 개최할 것입니다. 150개국 이상에서 1,000명 가량의 청년 지도자들이 모일 것이고 우리가 케이프 타운 때 다짐했던 것처럼 단순히 또 다른 하나의 컨퍼런스가 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교회에 그리스도를 닮은 지도자들이 필요하다는 것은 한 주간의 회의와 강사들로 충족 되기엔 너무 중요한 문제입니다. 이 청년 지도자들은 분명히 더 경험있는 인물로부터 이야기를 듣고 참여하겠지만, 또한 하나님이 만들고자 하시는 미래를 창조해 나가는 데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참가자들은 그들의 가장 큰 열정과 영감들이 세상의 가장 큰 필요와 만나게 되는 ‘실험실’에 참가하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격려 받고 어떻게 다음 세대의 선교 네트워크 및 기관, 사업, 사역을 시작할 지에 대한 코칭을 받게될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우리는 로잔 모임을 통해 영원을 만들어가는 활동들이 태어나는 것을 보아 왔지만(마닐라 1989를 통해서만 300개 가량의 네트워크가 나왔습니다), 우리가 적극적으로 이런 프로젝트들을 키워 나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새로 태어날 하나님 나라를 향한 활동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뜁니다.
YLGen
다시 한번 말하지만, 교회에 그리스도를 닮은 지도자들이 필요하다는 것은 한 주간의 회의와 강사들로 충족 되기엔 너무 중요한 문제입니다. 이 청년 지도자들에 대한 로잔의 관심과 참여는 YLG만으로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이 모임 후에 청년 지도자 세대(YLGen)라는 10년 간의 후속 활동이 시작될 것입니다.
YLG에 참가한 사람들과 2,000명 가까이 되는 또 다른 청년 지도자들은, 멘토링 커뮤니티 안에서 연결되고 로잔의 글로벌 강좌 활동을 통해 중요한 선교 교육을 받게될 것입니다. 이것은 계속되는 기회들 중 단지 2개에 불과합니다. 종종 사람들이 큰 행사에 대해 기대하게 하는 것은 쉽지만, 어떤 로잔 활동도 YLGen만큼 우리를 신나게 하는 것은 없습니다. 세계를 바꾸고 싶다면, 그 리더들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우리는 믿습니다.
비텐베르크 모임 —더 나은 파트너십을 향해
교회의 다세대적 본질을 강조하는 것 외에도, 케이프타운은 또한 세계 선교는 모르는 척 하기에는 너무 중요하고 혼자서 하기에는 너무 어렵다는 것을 우리에게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지역 네트워크와 이슈 네트워크, 세대간 네트워크는 모두 하나님의 사람들이 세계 선교를 위해 연결되는 것을 나타내 줍니다. 우리는 처음으로 앞으로 다가올 한가지 행사에 대해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은데, 이를 위해 함께 금식하고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행사를 통해 모든 사람들에게 복음이 전해지고 모든 종족에게 복음적 교회가 세워지는 것이 현실화 되는 것을 보기 위한 강력한 파트너십이 생겨나길 소망합니다.
2017년에 로잔은 독일 비텐베르크에서 모임을 주최합니다. 그 해는 종교 개혁이 시작된 지 500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이 5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신실하신 하나님을 송축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또한 마틴 루터와 다른 이들이 지키고 분명히 표현하기 위해 쉼없이 노력해온 복음, 좋은 소식이 아직 수십억 명의 남자와 여자, 아이들에게 전해지지 않았음을 깨닫습니다.
종교 개혁자들이 옹호한 복음은 전 세계로 퍼져 나가 계속해서 선포되어야 합니다. 이것에 비추어, 로잔은 가장 영향력 있는 70명의 선교 지도자들을 비텐베르크로 초대하여 세계 선교에 있어 더 나은 파트너십을 향해 기도하고 계획을 세워나갈 것입니다. 이 모임이 있기 1년도 더 이전부터, 그들은 기도와 분별, 묵상, 소통에 참여하게될 것입니다.
우리는 감사할 것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그러나, 할 일 또한 많이 남았습니다. 우리가 거룩하고 즐거운 긴박감을 계속해서 느끼고 세계 선교에 참여하길 바랍니다! 이것은 모르는 척 하기에는 너무 중요하고 혼자 하기에는 너무 어려운 일입니다. 이 네트워크와 활동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겠습니까? 이 4중 비전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그리고 온 세상이 그리스도를 알도록 기도하고 행동으로 옮겨 주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