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도어(Open Doors)의 2022년 월드와치리스트(World Watch List 2022)에 따르면, 예수님을 따르기 가장 힘든 나라 50개국 목록 중 아프리카와 아시아 지역에 위치한 8개국이 10위 안에 든다! 이번 호에서는 각각 7위와 10위를 기록하고 있는 나이지리아와 인도에서 기독교인과 다른 이들에 대한 탄압을 살펴본다.
바바토미와 오워자이에(Babatomiwa Owojaiyie)는 ‘나이지리아의 기독교 박해: 무감각한 정부에 대한 성경적 대응‘에서 나이지리아의 기독교인들이 ‘극단적이거나 매우 높은 수위의 박해에 직면해 있다‘고 한다 . 그는 ‘무고한 시민에 대한 초법적(extra-judicial) 살인과 악의적인 재산 파괴가 일상이 된’ 이런 국가적 위기에서 정부의 역할에 관하여 논의하고, 기독교인으로서의 올바른 반응과 신앙을 위하여 받는 고난에 대한 성경적 관점과 기독교인으로서 취해야 할 합법적인 반응에 대하여 고찰한다. 그는 기독교 동동체가, 기독교인들과 비기독교인 모두를 위하여, 나이지리아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형태의 악과 불의에 맞서서 함께 목소리를 내야한다고 권면한다. 또한 ‘국제 종교 단체들이 이 대의(cause)에 목소리를 더할 것’과 ‘국제 사회가 나이지리아에서 행해지고 있는 기독교인에 대한 끊임없는 박해에 능동적으로 반응할 것’을 촉구한다.
최근 몇 년 동안 인도에서 증가하는 집단 폭력은 정치, 경제, 문화, 종교를 포함한 근대 인도의 역사적 배경과 상황의 맥락속에서 가장 잘 이해될 수 있다. ‘모든 사람은 양심의 자유와, 자유롭게 종교를 믿고, 의식을 행하고, 전파할 권리를 가진다’ 라고 공표하고 있지만, 신시아 스티븐(Cynthia Stephen)이 쓴 ‘역사적 관점에서 보는 인도의 기독교 소수자: BJP가 이끄는 국가에서 기독교 복음증거에 대한 재고’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무슬림과 기독교인의 실제 경험은 헌법의 내용과 다르다.’ 이들 소수 종교의 사람들의 상당수가 힌두트바 정치 프로젝트에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그들은 표적이 되고 공격을 받는다. 그런 차별과 압제 속에서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그리스도를 위한 효과적인 소금과 빛이 될 수 있을까? 이들 소수 종교의 사람들의 상당수가 힌두트바 정치 프로젝트에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그들은 표적이 되고 공격을 받는다. ‘선교의 일에서 복음 전도에 대한 재고가 필요하고…혁신적인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라고 그녀는 결론을 맺는다.
박해의 한 가운데서 그리스도를 따르고 그의 제자가 되는 것은 상당한 분명 도전적이다. 캐나다와 같은 다문화 상황에서 제자화는 어떤가? ‘캐나다의 다문화 정책이 복음의 이상(The Gospel Ideal)에 미치지 못하는 이유: 참여, 공감, 공통성을 향한 이동’에서, 셔먼 라우(Sherman Lau)는 캐나다 기독교인들과 독자에게 캐나다의 다문화 정책에서 옹호하는가치들인 수용, 관용, 공존에 대해 숙고해 볼 것을 요청한다. 그는 이 정책이 ‘하나님이 그의 교회(ecclesia)에 대해 갖고 계신 하나님 나라의 이상(the kingdom ideal)에 미치지 못한다고 주장한다 . . . 예수님의 제자들은 복음의 증인이 될 뿐만 아니라 민족적, 사회적, 종교적 장벽을 뛰어 넘음으로 복음이 되라고 예루살렘에서 불러냄을 받았다.’ 그는 ‘수용, 관용, 공존이라는 다문화적 가치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다. 이는 다문화적 제자화의 기초를 형성하는 참여, 공감, 공통성이라는 하나님 나라의 관습이다.’
사역을 위해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s)(Z세대라고도 함)를 제자화하고 준비시키는 것은 우리가 더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또 다른 도전인데, 이는 선교의 미래가 그들에게 달려있기 때문이다. 인비저블 대학(Invisible College)의 전략적 코디네이터들인 카이키 페르난데스와 페드로 둘치(Kaiky Fernandez and Pedro Dulci)는 그들의 글 ‘디지털 네이티브를 위한 신학 교육 전환: 보이지 않는 대학(Invisible College)의 사례 연구’에서 전환을 위한 사례 연구로 이 대학을 사용한다. 그 학교 신학교육과 학습은 유연하고 수준 높게 이루어지며, 신학 연구의 중대성과 연관성을 강조하고, 관계 중심의 환경에서 진행된다. 그러나 학생들의 부주의와 불안으로 인해 야기되는 이 시대만의 고유한 어려움들이 앞에 놓여 있는데, 이는 지역교회에서 그리고 전도와 제자화 과정에서 경험되는 어려움들과 유사하다. 저자들은 우리가 그들을 이해해주고, 또 이 중요한 세대의 사람들이 단순히 복음을 아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매일의 삶 가운데 복음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의 실용적이고 성경적인 지혜로 그들을 지원해 주기를 바란다.
많은 사람들이 전례 없는 고난과 위험, 심지어 핵전쟁이나 제3차 세계 대전의 위협에 처한 시대에 살고 있다. 이번 호는,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모든 형태의 불의에 맞서 목소리를 높이며, 우리 가운데 있는 외국인들을 향하여 참여, 공감, 공통성의 하나님 나라 가치를 실천하도록 우리를 일깨운다.
로잔 글로벌 분석(Lausanne Global Analysis)은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포르투갈어 , 스페인어 , 프랑스어 그리고 영어. 이번 호에 대한 질문이나 의견은 [email protected] 로 보내주십시오 . 다음 호는 2022년 7월에 발행될 예정입니다.